[박스 개봉] 반다이 HGTO( 1/144 스케일 ) Zaku II Type C-6/R6

안녕하세요? 둥지 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모델은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에 등장했던 '자쿠 2 타입 C-6/R6'입니다. 애니메이션 역사에 길이 남을 퍼스트 건담의 캐릭터 디자인을 맡으신 '야스히코 요시카즈'선생의 만화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의 내용중에 '루움 회전'까지를 다루고 있다고 하는 데 확인은 못했지만 그렇다고합니다. ( 죄송합니다. 인간인지라... 모든 걸 다 읽어 볼 수는 없잖아요 ㅠ,.ㅠ;;; )

 

 

이전에 발매된 '자쿠2 C-5/R5'와 무장과 외장이 몇 가지 교체되었다고 하는데 

 

인터넷의 유명 유튜버들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기존의 모형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을 재미있게 본 사람들은 이런 미세한 차이가 있어도 모형을 새로 구입하곤 하는데 둥지 나무도 그런 이유로 구입하였다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애니메이션 홍보영상입니다.

 

건담 시리즈 최초(아마도... )로 풀 3D 카툰 랜더링 메카닉이 등장하는 이 애니메이션은 기존의 애니메이션 팬들... 특히 < 퍼스트 건담>으로 대변되는 골수 건담 팬들의 강한 반발을 가져왔습니다. 원작의 설정상 자원과 물자 모든 부분에서 열세에 있는 지온이 '모빌슈트'라는 인간형 병기를 개발해 전쟁의 주도권을 가져가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설정의 시간 연표로 볼때 절대 등장할 수 없는 연방의 모빌 슈트가 대거 등장하고 거기에 시작형 건담이 나와버리는 만행(??)을 저질러 버림으로써 오리지널 팬들의 외면을 받는 데 성공합니다.( 으음? )

 

둥지 나무도 '퍼스트'세대이긴 합니다만 '퍼스트'보다는 '제타'를 더 좋아하기도 하고 엄청난 제작비를 프라모델 판매로 회수해야 하는 스폰서 <반다이>의 입장과 지온의 모빌슈트의 대항할 세력이 없으면 이야기의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측면에서 연방의 모빌슈트 등장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봅니다. (뭐... 그럼에도 자쿠에게 몰살당하는 것은 변함이 없지만요... ㅠ,.ㅠ;;; )

 

HG 디 오리진 자쿠 가조립 / RG 건담 GP 01 수리 완료했습니다.

 

링크를 가지고 온 게시글은 과거 '자쿠 2 C-5/R5'를 가조립한 이야기입니다. 이것과 '자쿠2 C-6/R5'는 외형상 큰 차이가 없으니 참고 부탁드리고요 ^^

 

 

취향이 그래서인지 애니메이션은 큰 거부감 없이 볼 수 있었지만

 

<퍼스트 건담>의 주요 설정을 알고 있는 입장에서 기존의 내용과 상당히 다른 이야기 전개가 나와버리니 내용을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는 부분은 지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애니메이션의 내용에 몰입하기보다 이것이 왜 여기서 나오지 어? 이 내용이 아니고 저렇게 되어야 하는데 등등... )

 

골수팬이 아닌 입장에서도 많은 혼란을 느끼는 데 진성 골수팬은 말할 것도 없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인지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은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인 'HGUC'에 포함되지 않고 'HGTO'로 따로 분류되었습니다.

 

 

루움 회전에 투입된 자크Ⅱ는 주로 「C형」으로 불리는 초기 생산형이었다. C형은 우주에서의 운용을 상정해 개발되어 후에 개수되어 C-5형이나 C-6형으로 파생하고 있다. 두 타입 모두 콕핏이 C형이나 F형과는 해치 형상과 위치가 달라 왼쪽 가슴에 레이저 총을 장착했다. 또 C-6형만 오른쪽 가슴에 발칸포가 추가됐다. 다양한 종류와 무장이 개발된 자크Ⅱ는 「R6킷트」라고 불리는 옵션도 고안되고 있다.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  VI 

탄생 붉은 혜성 

우주 세기 0079년 1월 23일, 사이드 5, 루움에서 지온, 지구 연방의 자웅을 겨루는 싸움이 시작되었다. 압도적 열세에 몰린 지온은 비책인 인간병기 모빌 슈트로 편성한 특별 강습대대를 투입해 전세를 단숨에 역전시키고 대승을 거둔다. 그중에서도, 지온 군의 샤아·아즈너블은, 붉은 모빌 슈트 「자크Ⅱ」로 전과를 올려 소령으로 승진, "붉은 혜성"의 별명을 받는다. 루움 전투 후, 지구 연방군은 지온에 반격할 수 있도록"V작전"을 계획. 그 뒤편에서, 사이드 7의 소년 아무로·레이는 자신 스스로 신무기"건담"의 비밀을 찾아내고 있었다. 

 

한편 지구의 남극대륙에 지온, 지구 연방의 양군 고위관리들이 모인 조기 평화협상의 모임에 루나 2로부터 전 세계에 알리는 성명이 발신되고...

 

●여기에 게재된 정보는 2019년 4월 현재 기준입니다.

 

MS용 대함 라이플 ASR-78

히트 호크

기총 포드

스파이크가 분리된 상태의 왼쪽 어깨 아머 선택 가능 

벨트 급탄식 MS용 머신 건

극 중 포즈 재현을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기믹에 의해 현장감 넘치는 액션 포즈가 결정된다!

 

※ 이미지의 완성품은 패키지용으로 도장되어 있습니다.

※ 일부 이미지는 반다이 프라모델 액션 베이스 5(별도 판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경고

보호자분께 반드시 읽어주세요. 

● 작은 부품이 있습니다. 잘못 섭취하거나 질식할 위험이 있으므로 만 3세 미만의 어린이에게는 절대 주지 마세요. 

주의 

● 취급 설명서를 반드시 읽어 주세요. 

※ 패키지 이미지와 상품은 다소 다르므로 양해해 주십시오. 

※ 패키지 및 상품의 사양은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번 모형에만 추가된 특징인 MS용 바주카 A2형, 여러 종류의 마킹 씰, 흉부 발칸, 스파이크가 없는 어깨 장갑입니다.

 

 

그럼 이제 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 두둥~ 탁~!!

 

 

모형의 구성은 '자쿠 2 C-5/R5'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

 

 

이번의 모형은 새로 나온 것이니 만큼 ' 자쿠2 C-6/R6'의 플라스틱 사출 색이 기존의 '자쿠 2 C-5/R5'보다 조금 밝게 나왔으면 하는 기대는 있었습니다만 그런 부분이 변경되지 않은 체 같은 사출 색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출 색이 진하다고 지적했을 것 같은데 일부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기존의 색상을 고수한다는 것은 처음부터 그런 지적이 있을 것이란 것을 알고 제품화했다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건담 마니아들은 모두 다 알고 있겠지만 <자쿠 시리즈>는

 

너무나 많은 바리에이션이 존재하기 때문에 사람의 머리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거의 다 시도해본 상태입니다. 이번 모형처럼 색상을 진하게 만드는 것은 사실상 처음이 아닌가 싶은데 개인적으로 이런 시도도 좋았다고 보는 편입니다.

 

 

다만 진한 사출 색 때문에 패널 라인에 먹선을 넣어도 그다지 티가 나지 않는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이번 디 오리진 버전의 자크는 RG시리즈 못지 않는 디테일과 페널라인을 자랑하는 데 그런 장점이 사출색때문에 부각되지 못하는 것은 조금 아쉽습니다.

 

 

혼자 떠 드는 사이 모형의 런너 소개가 끝났습니다. ( 죄송... ㅠ,.ㅠ;;; )

 

굳이 모형의 단점을 꼽자면 어깨와 팔뚝의 접합선인데 다행인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사출 색이 진한 덕분에 크게 눈에 띄지 않습니다. 실력이 되시는 분들은 그런 작은 부분도 수정을 하시겠지만 특별히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설명서 표지입니다.

 

모형 관련 번역문에 대하여...

 

설명서에 관련한 공지사항을 따로 작성했으니 ⬆︎⬆︎⬆︎⬆︎ 읽어보시고 이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MS-06C-6/R6 ZAKUⅡTYPE C-6/R6 

지온공국 군의 모빌 슈트는 자크Ⅱ의 완성으로 인해 주전력으로 운용 가능한 인간 기동병기가 진정으로 각성하였다. 1년 전쟁의 서막, 루움 회전에서 투입된 자크Ⅱ는 주로 「C형」이라고 불리는 초기 생산형이었다. C형은 우주에서의 운용을 상정해 개발되어 후에 개수되어 C-5형이나 C-6형으로 파생하고 있다. 두 타입 모두 콕핏이 C형이나 F형과는 해치 형상과 위치가 달라 왼쪽 가슴에 레이저 총을 장착했다. 또 C-6형만 오른쪽 가슴에 벌컨포가 추가돼 있다. 다양한 종류와 무장이 개발된 자크Ⅱ는 「R6킷트」라고 불리는 옵션도 고안되고 있다. R6 키트는 20mm 전완부 기총 포트와 흉부 좌우 30mm 벌컨포, 2종으로 구성됐으며 주로 C-5형과 C-6형, F형에 장착됐다. R6 키트의 양쪽 또는 그 어느 하나를 장비한 자크Ⅱ는 형식번호의 말미에 /R6이 부가되었다. 

SPEC 

형식번호 MODEL NUMBER MS-06C-6/R6 

높이 HEAD HEIGHT 17.5 m 

전폭 OVERALL WIDTH: 9.2 m (스파이크 포함 including spikes: 9.7 m) 

※ 데이터는 극 중의 설정입니다. 

 

※ 이미지의 완성품은 도장되어 있습니다. 

※ 이 상품에는 [HG 1/144 자크Ⅱ C-6/R6형]이 1개만 들어있습니다. 

※ 이미지와 상품은 다소 차가 있을 수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

 

데칼과 솔더 스파이크의 유무에 따라 데님, 슬렌더, 진, 에쉬, 파체코 전용기로 꾸밀 수 있다고 하고요...

 

어깨 장갑 

SHOULDER ARMOR. 

기체 번호 105(파체코기)와 같이 숄더 아머의 스파이크가 전투에서 손상되면 제거하고 출격하고 있었다.

각종 무장 

WEAPONRY 

모빌 슈트는 근접 전투에서 원거리 공격에 대응한 무기가 휴대 가능하고 상황에 따라 머니 퓰레이터에게 쥐여 사용한다.

마킹 

MARKINGS 

측두부에 삼성 마크를 단 101에 데님 조장, 머리 중앙에 지온공국장을 단 103에 진 병장이 탑승.

흉부 벌컨 

VULCAN GUN

C-5형과 C-6형 조종사는 좌측 배열로 레이아웃이 변경되고 C-6형만 우측 흉부에 벌컨포가 병설된다.

 

팔메르 대 

FALMER UNIT 

샤아는 도즐로부터 전용 무사이급 경순양함 '피멜'을 부여받아, 소속기 허리에는 브리지 디자인을 본뜬 엠블럼이 들어간다.

 

 

마킹 씰을 붙이는 것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것은 번역 없이 사진 이미지만 보아도 충분시 이해 가능할 것 같고... 도색에 관한 색상 안내가 있는데 설명서의 안내대로 하시면 사출색같은 진한 색상이 되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설명서보다 조금 밝은 색을 만드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특히, 명암 도색이나 맥스식 도색을 시도하실 경우에는 가이드 색상보다 밝게... ^^;;;

 

 

다음 장을 넘기면

 

일반적인 조립 주의 사항에 대한 안내와 조립에 사용되는 파츠의 런너 안내... 그리고 조립 도중 분실하거나 파손한 파츠에 대한 서비스와 비용 안내가 적혀있습니다만 이것은 일본의 내수용으로 한국에서는 특별한 의미가 없고... 그다음으로 조립의 시작입니다.

 

 

조립 내용은 직접 구매하시기 않은 다음에야 특별한 의미가 없는 것이니 생략하겠습니다. 그리고 모형 설명서의 마지막 페이지. ( 대충 이렇게 만들어진다고 생각하시면 쉽겠습니다. )

 

 

모형 회사 반다이에서 제공하는 이미지입니다.

 

 

사진으로만 보면 모형의 사출 색이 그렇게 어두워 보이지 않는데 직접 보면 상당히 어둡습니다.

 

 

각 부위를 구성하고 있는 파츠의 색상이 반다이 제공 이미지로는 확연히 구분되지만 실제 모형은 사진처럼 뚜렷하게 구분되지 않습니다. ( 이 모형의 특징인 흉부 발칸과 왼쪽 어깨의 스파이크가 없는 것에 주목하시고요... )

 

 

이렇게 멋진 모형을 만들어두고도 장점이 부각되는 색상을 선택하지 않은 것은 큰 아쉬움으로 다가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형을 도색하실 계획을 가지신 분들은 설명서의 색상대로 조합을 하면 도색을 안 하신 것보다 못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니 설명서보다 밝은 색상을 만드시길 추천드립니다 ㅠ,.ㅠ;;;

 

 

디 오리진 버전의 특징인 백팩 선택식입니다.

 

처음에는 신선해 보였는데 오리진 버전의 자쿠 2는 선택식 백팩은 모두 기본으로 제공되고 있는 옵션입니다 ㅠ,.ㅠ 원하시는 취향대로 선택하시면 되는 데 아래 사진의 백팩은 조인트 구멍이 없어 무장을 휴대하지 못하니 자쿠 2에 추가 무장을 장착하고 싶다 하시는 분은 위의 백팩은 선택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디 오리진 자크의 포인트 중 하나인 백팩에 장착된 탄창입니다. 이건 정말 '멋지다'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모형의 조립을 대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유튜버의 동영상입니다.

 

일본의 유튜버 영상으로 한글자막이 없지만 영상만으로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있으니 건강 조심하시고 명일 남지 않은 2020년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둥지 나무였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