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둥지 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모델은 모형 회사 반다이에서 제작, 판매하고 있는 < MG( 1/100 스케일 ) 기동전사 제타 건담 MSN-00100 백식 Ver.2.0 >입니다. 지금으로부터 대략 10여 년 전에 '백식 1.0'버전을 만들어보는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 모형이 개인적으로는 2번째로 구입한 '백식'이 되겠습니다.
1.0 버전 같은 경우 화려한 골드 코팅으로 엄청난 화제를 모았으나 모형을 만드는 과정에서 코팅 표면에 사람 손에서 나오는 지방으로 인해 생기는 지문이 너무나 적나라하게 찍혀 나오는 바람에 함부로 만지기가 참 부담스러운 모형으로 유명했습니다. ( 지문으로 인해 생긴 얼룩은 지우기도 쉽지 않답니다. )
그 이후로 인젝션 모형의 코팅 버전은 일단 무조건 거르는 것을 기본으로 하였는데 이번 모형 같은 경우 은은하게 묻어 나오는 고급스러운 골드 코팅에 만져도 지문이 묻어 나오지 않기 때문에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다만, 골드 코팅 버전이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다른 MG 모형과 특별히 차별화되는 부분이 없어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지 않느냐라는 평가가 있습니다만 '버전 1.0'에 비하면 전체적인 프로포션이나 코팅의 품질이 우수해진 것은 틀림이 없고 골드 코팅으로 인한 가격의 상승분을 제외하고 나머지를 종합해 보았을 때 소장 가치가 높다고 판단하게 되었답니다. ( 그래서 보통은 HGUC로 구입하는 데 이 녀석은 MG로 구입한 것이죠. ^^;;; )
등장은 TV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제타 건담'에서로
반티탄즈 조직인 '에우고'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고 '크와트로 버지나'라는 이름으로 활약하고 있던 '샤아 아즈나블'의 전용기로 등장해 네오 지온의 '하만 칸'과 티탄즈의 '팝티머스 시로코'의 협공으로 처참하게 대파... 기능 불능이 된 '백식'과 함께 '샤아 아즈나블'은 행방불명이 되는 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
둥지 나무의 개인적인 평가입니다만 이렇게 '샤아'가 행방불명되는 이야기까지가 아주 좋았다고 생각하고 이후 '역습의 샤아'에서 '네오지온'의 총수가 되어 활약하는 이야기는 다소 무리수가 많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 이것은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입니다 ^^;;; )
따라서 둥지나무 마음속의 '샤아 아즈나블'의 마지막 모빌 슈트는 '백식'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 뭐... 사자비도 나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백식'. )
Back pack
백팩 양 사이드에는 클레이 바주카, 빔 라이플의 마운트가 가능하다.
Shoulder
어깨 관절에 슬라이드와 회전 가능 축을 설치하여 다양한 포징에 대응.
Leg
다리부 프레임은 장갑을 결합한 상태로 광범위한 가동을 실현. 발목은 접지성을 추구하여 안정적인 직립 포즈가 가능.
※ 이미지는 반다이 프라모델 액션 베이스 1(별매 )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Body
전후의 스윙 기구와 허리부의 회전이 가능한 "비트는" 움직임에 의해, 인체에 가까운 가동을 실현.
각부 아머의 가동 기믹을 재현.
실린더의 신축을 사실적으로 재현.
Flexible binder
등의 플렉시블 바인더의 광범위한 가동을 재현. 백팩 양 끝에 있는 바인더 접속 기부 가동 축에 의해 고기동의 구동 이미지를 연출.
[ 도색하지 않은 완성 이미지 ]
도장을 하지 않고 상품을 조립하는 것만으로 설정에 가까운 컬러풀한 완성 됩니다.
주의
● 취급 설명서를 반드시 읽어 주십시오.
프라모델® 대상 연령 15세 이상
※ 이 제품에는 MG 백식 Ver.2.0이 1세트 들어 있습니다.
※ 패키지 및 상품의 사양은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클리어 부품 중에는 제조 공정상 기포가 들어 있는 것이 있으나 양해 바랍니다.
llustration by Yamamoto Hiroyuki
발매원 주식회사 반다이
도쿄도 타이토구 고마가타 1-4-8 111111-8081
FRONT VIEW / REAR VIEW
장갑은 Ver.2.0용 골드 코팅으로 표현.
MSN-00100 НYAKU-SHIKI
A.E.U.G. ATTACK USE PROTOTYPE MOBILE SUIT
■ 1/100 MG 백식이 새로운 해석을 기초로 Ver.2.0으로서 새롭게 입체화.
■ 델타 건담으로부터 연결되는 개발 역사를 의식한 각 부품들을 리얼하게 재현.
■ 장갑이 프레임과 연동해 가동하는 「무버블 프레임」을 재현해, 보다 인체에 가까운 움직임이 가능.
■ 카메라 아이는 통상 모드, 주사선, 듀얼 아이의 세 가지 패턴을 부품 교체로 표현.
■ 별도 판매하는 「MG 백식 + 밸류트 시스템」에 부속된 밸류트 시스템을 장착하기 위한 조인트 부품이 포함.
■ 각 부분 주의 표기 및 기체 마킹 등을 프라모델 오리지널 마킹 씰 및 건담 데칼로 표현.
Camera eye
통상 / 주사선 / 듀얼 아이
카메라아이는 극 중 표현을 의식해 통상 모드, 주사선, 듀얼 아이 등 3 패턴을 부품 교체로 표현.
Leg unit
델타 건담에서 연결되는 개발 계보를 의식해 각부 구조를 재해석해 조형. 백식이 가변 MS로 개발되었기에 가변 기구의 흔적을 내부 프레임의 변형 기구로 표현.
[ MG. Ver. 2.0에 의한 개발 계보로부터의 재해석 ]
※ 이미지는 반다이 프라모델 액션 베이스 1( 별도 판매 )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Figure
콕핏 해치의 개폐를 재현. 1/100 스케일의 크와트로 바지나( 입상, 착석 ) 피규어 포함.
Weapons
클레이 바주카, 빔 라이플, 빔 사벨 등 백식의 주요 무장이 부속. 클레이 바주카는 탄창 탈착이 가능하다.
Joint parts
'MG 백식 + 밸류트 시스템'( 별매 )에 부속된 밸류트 팩을 장착할 수 있는 조인트 부품이 포함.
밸류트 팩 장비 예
Marking
프라모델 오리지널 마킹 씰과 건담 데칼 포함.
※ 이미지의 완제품은 패키지용으로 도색되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백식'의 메카닉 디자이너는 만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로 유명한
'나가노 마모루'선생인데 방영 당시의 공식 설정으로는 건담 마크 2와 제타 건담을 이어주는 기체로 제타 건담의 웨이브 라이더 시스템을 채용하려 했으나 기체의 설계 한계로 가변형 모빌 슈트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 디자인의 마무리는 '후지타 카즈미'님이 담담했습니다. )
이후의 공식 설정은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너무나 자주 바뀌어서 이제는 '뭐... 또 바뀌었나...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된 이유에는 '제타 건담'의 모빌 슈트 디자인에 상당히 많은 사람들... 그리고 재능이 넘치는 사람들이 대거 투입되었기 때문으로 현재를 기준으로도 단일 타이틀 애니메이션에 가장 많은 모빌슈트 디자이너가 투입된 애니메이션일 것입니다.
따라서 볼거리도 아주 많고 다채로운 모빌슈트가 활약하는 애니메이션이 바로 '기동전사 제타 건담'이 되겠습니다.
한국에서는 모 모형 회사의 '카피판'으로 처음 소개될 때
'백인 대장'으로 제품을 판매했었기 때문에 지금도 가끔 우스개 소리로 '백인대장'이라고 농담 삼아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너무나 자주 뒤바뀌는 설정과 애니메이션 공개 당시의 여러 분위기로 볼 때 '백인대장'이라는 명칭이 뜻밖에 설득력이 있지 않을까 추측해볼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 지금부터는 '둥지 나무'가 개인적으로 추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재미로만 읽어주세요. ^^;;; )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작품으로는
'15 소년 표류기'와 '스타쉽 트루퍼즈'... 그리고 이제는 영화계의 전설이 된 '스타워즈'를 꼽습니다만, 둥지 나무 개인 추측으로는 여기에 1978년 미국에서 방영된 TV 드라마 '배틀스타 겔럭티카'도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전 세계의 문화산업을 지배하고 있는 것은 '미국'이라고 할 수 있지만
1970 ~ 80년 무렵의 미국 문화산업의 영향력은 아주 막강했고 경제력 또한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세계 제2차 대전 이후 패전국 일본은 쓰러진 국가를 일으켜 세워야 할 필요가 있었고 부강한 나라가 되기 위해 미국의 모든 것을 모방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 이 방식은 이후 '한국'과 '중국'의 경제 발전 모델이 됩니다. )
지금 현재 시점... 그러니까 2022년을 기준으로 '변하지 않는 나라'하면 <일본>을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그 시절 일본은 국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미국을 배우던 시절로 조금 심하게 말하자면 오늘 미국에서 새로운 유행이 생기면 그다음 날 일본의 소식지를 통해 소개가 되고 이틀 정도가 지난 후에는 일본 대도시에서 유행이 되는 그런 시절도 있었습니다. ( 인터넷도 없던 시절에 그것이 가능했던 나라가 '일본'이었던 적도 있었죠. ^^;;;; )
따라서 당연히 배틀스타 겔럭티카도 여러 경로를 통해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자에게 소개가 되었을 것이고... '겔럭티카'의 영향을 가장 심하게 받은 것이 바로 애니메이션 '초시공요새 마크로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 78년 버전 '겔럭티카'는 '노래'와 '변형'... '삼각관계'를 빼면 '마크로스'와 상당히 유사합니다. ^^;;. )
바로 이 '갤럭티카'에 '백인 대장'...
그러니까 영어로 '센츄리온( centurion : 백인장 혹은 백부장, 백인대장 )'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위의 첨부 동영상을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되시겠지만 영화 스타워즈의 스톰 트루퍼가 '건담'의 디자인에 큰 영향을 끼쳤다면 겔럭티카의 샌츄리온은 '자쿠'의 디자인에 큰 영향을 끼였다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 '배틀스타 겔럭티카'는 영화 스타워즈의 제작사 '루카스 필름'으로부터 저작권 소송이 있었을 정도로 '스타워즈'와 유사하면서도 당시 기준으로 아주 높은 퀄리티의 특수효과를 보여주는 드라마인데 이는 '스타워즈 4 : 새로운 희망 '의 특수효과 담당자들이 대거 참가했기 때문으로 드라마 자체는 아주 오래전부터 구상되어 있었던 것이라고 합니다. ( 전체 플롯은 2차 대전 당시 미 항공모함 USS '엔터프라이즈'의 활약상을 참고한 것으로 보입니다. )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자면 건담 또한 '스타워즈'에서 가져온 것이 분명한 '빔 샤벨( 라이트 세이버 )'과 '뉴타입( 제다이 )'으로 저작권 소송을 피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데 이와 관련한 '루카스 필름'과의 법정 분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당시 '루카스 필름'이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을 가볍게 생각했을 수도 있을 것이고 '스타워즈'의 플롯과 구도의 상당 부분을 일본 영화계의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의 영화들에서 가져왔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
그렇게 사고의 확장을 거치면 나가노 마모루 선생이 디자인한 '백식'은
'백 년을 가는 모빌 슈트'라는 설명보다는 고대 로마의 군인 계급인 '센츄리온( 백부장 : 100명으로 구성된 부대의 지휘관 )'이 오히려 '크와트로 버지나'의 에우고에서의 위치( 리더 )에 더 잘 어울리고 당시의 여러 가지 환경( 황금색을 좋아하는 '나가노 마모루'의 성향 등을 포함. )으로 보아도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영향이라는 추측이 더 쉽게 다가오네요. ( 개인적 추정이니까 오로지 '재미'로만 읽어주세요. 진짜라고 믿으시면 안돼요 ~!!! ㅠ,.ㅠ;;;; )
그럼 이제 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 ~ 두둥 ~ 탁 ~ ( 좋구나 ~ !!! )
모형을 구성하는 파츠를 보면 일반적인 평가처럼 가격 대비 부품수가 얼마 되지 않는다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품수가 얼마되지 않는다는 것은
'건담 프라모델' 기준이고 타 회사 제품도 꽤 소장하고 있는 둥지 나무는 이것보다 더한 모형도 많이 보았기 때문에 그냥 조금 덤덤한 편입니다. ( 특히 모형 회사 '웨이브'의 제품이 그렇습니다 ㅠ,.ㅠ;;; )
가격 대비 퀄리티를 생각해보면 사실 표준에 더 가까운 편인데 건담 프라모델치고는 다소 심심한 편이기는 합니다.
모형을 조립하면서 끝장을 보겠다는 마음가짐이 별로 없는 둥지 나무의 입장에서는 이 정도면 딱 좋다고 할 수 있는데( '도색'에서 끝장을 보는 타입'입니다 ㅠ,.ㅠ;;; )
조립 단계가 너무 복잡해 버리면 도색을 위해 모형을 분해할 때 재조립을 위한 위치를 꼼꼼하게 기억해두어야 하기 때문에 여간 성가신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적절한 파츠 숫자라고 할 수 있는데 '좋아. 이 정도면 해볼 만하 군.'이라는 느낌이네요. ^^;;;
골드 코팅도 은은하게 나와서 좋은데 코팅 자체가 너무 약해서 습식 데칼용 '마크 세터'에도 녹아버린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입니다.
따라서 모형에는 보통 MG 시리즈에 들어있는 습식 데칼 대신 건식 데칼과 마킹 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팅 파츠는 모두 언더 게이트를 사용한 사출이 되어있어서
조립 후의 만족도는 큰 편이지만 먹선 작업이 불가능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수성 마커를 사용하면 괜찮을지 검색도 해보았는데 수성 도료를 지울 때 사용하는 '알코올'에도 코팅이 녹는다는 이야기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이 성가신 분들은 표백제에 코팅 파츠를 담가 하루 정도 방치해 모두 벗겨내고 에어브러시로 골드 도색을 하시는 것이 더 마음 편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ㅠ,.ㅠ;;;
그런 여러 가지 성가신 부분이 있어 도색이 가능하신 분들에게
이 '백식 2.0'은 손이 가는 비싼 물건... 즈음으로 취급되는 경향도 있습니다. ( 그런데 '도색'을 하시는 분들은 코팅이 있든 없든 풀 도색을 하시기는 합니다. ^^;;;; )
그렇게 코팅을 벗겨내고 도색을 할 실력이면
'습식 데칼'이 더 편할 수도 있는데 이 모형은 습식 데칼은 제공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도색'이 가능한 고급 유저를 만족시켜준 못하는 편으로 일반 유저에게도 다소 애매한 물건이고 고급 유저에게는 '비씨다'는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ㅠ,.ㅠ;;;
설명서 표지입니다.
설명서에 관련한 공지사항을 따로 작성했으니 ⬆︎⬆︎⬆︎⬆︎ 읽어보시고 이해 부탁드립니다.
다음 페이지를 넘기면 모형에 관한 설정 해설이 나와있습니다. ( 잠시 번역해 보면... )
ANTI - EARTH UNION GOVERNMENT
지구연방군 MS 개발경위
그리프스 전역의 MS개발
U.C.(우주세기) O079년에 발발한 "일 년 전쟁"으로 인해 지구권의 군사상황은 일변했다. 기존의 무기체계는 그 근원부터 뒤집어져 모든 차원의 안전보장은 공격과 방어 어느 쪽에서도 MS 없이는 생각할 수 없게 되어 버린 것이다.
M( 미노코프스키 ) 입자 살포 기술 확립으로 유시계 전투에 특화된 MS의 군사적 우위성은 확고해졌다. 일 년 전쟁 이후의 군사력이란 곧 보유한 MS의 수나 성능이었다. 병참은 MS의 운용이 전제되었다. 더욱이 공국 군 잔당이 보유한 MS는 상당수에 이를 것이 불 보듯 뻔했고 지구연방군은 이에 대처할 필요가 있었다. MS 생산과 관련해서는 지온공국 최대 개발업체 지오닉사를 흡수합병한 AE(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사가 연방군 최대 MS 공급원이 됐고 신형기의 개발 등에도 확고한 지위를 확립했었다. 연방계와 공국계의 기술융합 자체는 기본적으로 U.C.0083년의 시점에서 대략 완료되었으며, " 건담 개발계획 "이 그 성과였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데라즈 분쟁"의 발발과 그 사후 처리 과정에서 " 건담 개발 계획 "에 얽힌 사상의 대부분이 봉인되어 버렸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그 관련 기술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버렸다. 이것을 주도한 것이 후에 " 티탄즈 "를 설립하는 " 자미토프 · 하이만 "이며 공국군 잔당에 실효적인 대처를 명목으로 하여 전시에 준하는 예산 규모로 독자적으로 MS를 개발, 운용할 권한을 손에 쥐고 있었다. 짐 쿠엘의 후계기 또는 티탄즈의 플래그십 MS로서 개발된 RX-178 건담 Mk-Ⅱ는 연방계의 기술만으로 개발하는 것이 명제의 하나로 여겨져 " 무버블 · 프레임 "의 채용 이외에 봉인되었던 " 데라즈 분쟁 " 시기의 장비 등도 시험적으로 채용되고 있었다. 자미토프는 "지구 지상주의"를 내세우며 지온으로 대표되는 우주 이민자의 배척과 탄압을 공언했고 데라즈 분쟁은 그 빌미가 됐던 것이다. 그 움직임에 위기감을 품고 있던 연방군의 온건파와 지온 계열의 정재계는 티탄즈가 코로니 주민을 학살한 " 30번치 사건 "을 계기로 반지구 연방정부조직 "에우고"를 결성한다. 그리고 대항조치로 AE와 공동으로 독자적인 MS 개발을 시작하였다. 티탄즈로부터 3기의 Mk-Ⅱ를 강탈한 에우고와 AE는 " 데라즈 분쟁 " 이래 실질적으로 단절되었던 " 순연방계 기술 "을 손에 넣었고 그 획기적인 컨셉을 적극 받아들여 릭 디아스 등에 채용하고 있던 독자 기술의 "블록 빌드 업"과 조합함으로써 정체되어 있던 " Z 프로젝트 "를 가속시켰다. 특히 " 무버블 프레임 "의 입수는 획기적이었다. 이 프레임의 출현으로 MS는 근본적인 변혁기를 맞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시기 이후 개발된 기체가 ' 제3세대 MS '로 불리는 것은 그런 이유에서였다. 티탄즈에 있어서는 이미 구식 취급을 받고 있던 Mk-Ⅱ는 에우고에 의해서 그 잠재력을 개화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백식도 그 덕을 본 기체 중 하나이다.
RX-178 건담 Mk-Ⅱ( 에우고 ) / MSZ-006 제타 건담
' Z프로젝트 '
'Z프로젝트'란 에우고와 AE에 의해 추진된 고성능 차세대 MS 개발 시도 프로젝트다. 릭 디아스의 완성을 전후해 실시됐으며 백식도 이 프로젝트에 의해 개발됐다.
" Z 프로젝트 "는 에우고의 전략에 따른 기체를 개발할 목적으로 추진된 프로젝트로, 그 개요는 "무중력 공간에서 중력 하까지 투입 가능한 범용성이 높은 TMS( Transformable Mobile Suit = 가변 MS )를 개발한다"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당시 에우고의 최대 공격 목표가 연방군의 자브로 기지였기 때문이다. 변형하여 기체 특성을 근본적으로 변경하는 것이 가능한 TMS는 그리프스 전역 당시에 각 진영이 개발, 운용하고 있었고 단순하게 말하면 MS가 ' 자체 전투능력을 단독으로 최전방까지 공수할 수 있다 '는 것만으로도 획기적인 일이었다. 더구나 티탄즈는 자유낙하 상태에서도 고기동 전투가 가능한 NRX-044 앗시마 등을 이미 실전 배치했다. 에우고 역시도 모함이 될 전투함정의 조달조차 어려운 상황에서, 필요에 따라 성격이 다른 운용이 가능한 TMS 개발은 필수 안건이었다. 이 프로젝트에 의해서 완성된 " MSZ-006 제타 건담 "은 표준 무장 그대로 우주로부터 대기권에 돌입해 강하 중에도 전투 능력을 잃지 않고 중력 하에서 즉시 작전 행동으로 이행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체였다. 다만 Z 프로젝트에 의해 개발된 기체는 제타 건담뿐 아니었고, 탄생된 기체의 성격은 다양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AE의 사정에 의해 ' 건담 개발 계획 '의 규모로 각 개발 부문이 동원된 것 같으며 TMS뿐 아니라 MS 자체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설계안도 제시된다. 실제 MSZ - 006X1 ~ 3 프로토타입 제타 건담과 MSA-005 메타스 등을 비롯한 여러 설계안이 제기돼 있었다. 한편, " Mk - Ⅱ 강탈 "에 의해서 티탄즈와의 직접적 군사 충돌의 시기가 예상보다 빨라졌기 때문에 개발 도중의 기체라도 전선에 투입할 필요가 생겼다. 즉, Mk-Ⅱ의 입수는 기회이면서도 " 건담 "의 이름을 붙일 만한 에우고의 독자적인 플래그십 기가 필요했던 것이다. δ( 델타 ) 건담은 TMS로서는 미완성이었지만 고속 전투용 MS로서의 요구 성능은 충분히 충족했다. 사양 변경을 하면서까지 롤 아웃이 앞당겨진 것은 그런 측면도 있었다고 생각된다. 또 공공연한 비밀이었던 크와트로 버지나 = 샤아 아즈나블에 걸맞은 기체를 조속히 조달하기 위해서였다는 설도 진지하게 전해지고 있다. 여기에는 그를 후계자로 지목하는 에우고의 지도자 " 브랙스 포라 "의 의향도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MSN-00100 HYAKU - SHIKI
백식 개발 경위 / MG.Ver.2.0에 의한 개발 계보로부터의 재해석
Background of the development
MSN-00100 백식은 당초, " Z 프로젝트 "의 플래그십이 되는 TMS " δ 건담 "으로서 개발되고 있었다. 그러나 변형 기구에 문제가 발견되면서 급속히 비변형의 기체로 재설계되게 되었다.
MSN - 00100 백식은 에우고와 AE가 RMS-099 릭 디아스에 이은 고성능기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던 " Z 프로젝트 "에 근거해 만들어진 MS이다. 당초 AE의 3기 건담인 Γ( 감마 ) 건담 = 릭 디아스에 이은 4번째 기체, " δ 건담 "으로 개발됐으나 " 대기권 진입능력을 가진 TMS "라는 요구성능을 충족시키지 못해 비변형 기체로 배치하게 됐다. 등 부분의 플렉시블 바인더나 다리부의 독립식 듀얼 플롯 아머 구조 등에 그 잔재를 볼 수 있다. 실제 MS로서의 가동은 아무런 지장이 없었기 때문에 다리부의 변형 기구는 거의 그대로 남아 있다. 반대로 말하면 장래에 TMS로서의 재설계를 예측한 가동 시험을 시도하고 있던 부분조차 있다. 덧붙여서, 가변기로서의 완성이 포기된 이유는 프레임의 강도 부족 등 외에도 소기의 요구 성능이 Z건담보다 가혹했던 것이 요인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δ 건담의 WR( 웨이브 라이더 ) 형태에는 구 세기의 항공기 카테고리에서 말하는 " 멀티롤 파이터 "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스펙이 요구되고 있었다. 플렉시블 바인더가 비행 형태 시에는 VG 날개로 기능할 구조가 남아 있는 것도 방증 중 하나다. 이 장비는 공기 역학적으로도 우수했기 때문에 중력 하의 공중전 등에서도 효율적으로 기능했다고 한다. 반면 제타 건담은 항공기로 보면 극히 제한적인 능력밖에 부여되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대기권 돌입 달성이 우선이며 돌입 시 충격파와 고열에 대응한 플라잉 아머를 표준 장비로 하고 있는데 이 장비는 후에 개발된 제타 플러스나 신생 δ 건담 등과 비교해도 상당한 볼륨이다. 등부분 스테빌레이터와도 다르게 AMBAC용 디바이스로서 충분히 기능하는 모습도 없다. 아무리 좋게 봐도 MS 형태 시에는 짐이라 할 수 있다. 즉 이것이 당시 기술로 달성 가능한 플라잉 아머의 "한계"이었던 것이다. 물론 실드 겸 슬라스터 유닛으로서의 기능이나 프로펠런트 적재 등에 필수적인 장비임은 틀림없지만 우선은 플라잉 아머 실증 시험 자체로, 자브로 강하 작전 때에 겨우 실험기가 맞춰졌다는 수준이었다. 고성능 MS가 한 대라도 더 필요한 에우고의 내부 사정으로 보더라도 δ 건담을 당초 구상대로 완성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매우 위험했었고 백식으로 개장한 판단은 옳았다고 볼 수 있다. 덧붙여 말하면, 백식을 테스트베드로 하여 메인 모니터에 듀얼 아이와 병행하여 IDE( Image Directive Encode = 화상 관리형 부호화 ) 시스템을 채용하거나 메가 바주카 런처의 가동 실험에 운용할 수 있었던 것이 간접적으로 에우고의 기술력, 혹은 전력 강화로 이어진 것은 사실이며 직접적으로는 "붉은 혜성"이 탑승함으로써 까다로운 설정으로 높은 수준의 고속 전투를 펼친 실가동 데이터 수집이 가능했던 것이 "백식"의 존재 의의였다고 할 수 있다. Mk - Ⅱ는 나쁜 기체는 아니었지만 역시 치확 무기임은 부인할 수 없다. 에우고로서든 AE로서든 백식이 건담 타입의 플래그십 MS의 선구자였음이 틀림없다. 그것은 후에 양산형이나 육전형등의 바리에이션이 소수이지만 개발된 것에서도 엿볼 수 있다. 이리하여 "백식"은 건담계의 기체로서 그 계보에 깊이 새겨졌을 뿐만 아니라, 수년이 지나 제타 건담 등의 실동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본래의 δ 건담으로서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
U.C.0087~0096 시대를 수놓은 '백식' 혈통
~ '기술의 벽'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날 때까지 ~
U.C.0087
MSN-001 델타 건담
◀ 코드네임 <델타 건담>. 당초, 백식이 가질 TMS( 가변 모빌 슈트 )의 개념을 염두에 두고 개발이 진행되고 있던 환상의 기체.
===> 변형 기구를 오밋 ===>
U.C.0087~88
MSN-00100 백식
▶델타 건담의 기본 성능이나 기동성은 유지하면서 가변 기능을 오밋 해 완성시킨 기체.
===> '무버블 프레임' 기술 도입 ===>
U.C.0087~88
MSZ-006 제타 건담
◀ 에우고가 추진하는 " Z 프로젝트 "에 의해 개발되었다. 무버블 프레임의 기술과 백식으로 쌓은 기술의 융합으로 탄생한 명기.
===> 변형 기구를 오밋 ===>
U.C.0093
RGZ-91 리가즈
▶양산에 적합하지 않은 제타 건담의 변형을 오밋 한 간이 모델.
===> 당시 플랜을 최신 기술로 재설계 및 개발 ===>
U.C.0096
MSN-001A1 델타 플러스
▶AE사가 개발한 양산 시작형 가변 MS. "Z프로젝트" 중에서 원래 <백식>이 목표로 하고 있던 TMS 개발을 재검토해, 재차 완성을 본 기체.
백식 스펙과 무장
Spec and armaments
백식은 사양 변경을 받기도 해 아비오닉스가 복잡했고 기본적으로는 원 오프 기체였다. 반면 각 디바이스는 신뢰성이 높고 내부 접근도 용이해 새로운 장비의 테스트베드로 운용됐다. 백식의 디폴트 무장은 표준적인 것으로 되어 있다. 빔 사벨이나 클레이 바주카는 기본적으로 릭 디아스와 같은 것이며 전용으로 여겨지는 빔 라이플도 일 년 전쟁 때 일부 짐 계열 기체가 장비하던 것의 개량품이다. 게다가 특수한 도장과 고속기동에 의해 피탄율을 저하시키는 것을 컨셉의 하나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실드도 장착하지 않았다. 이 특징적인 도장은 "백식" 개발을 주도한 M. 나가노 박사의 "백 년을 가는 MS"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이를 구현하듯 전신이 금색으로 코팅되어 있다. 이는 내빔 기능을 갖는 합성수지 에멀젼의 일종으로 일반적으로는 꺼리던 칼라였던 것을 박사의 강한 요망과 탑승자 크와트로의 이해에 의해 채용된 것이다. 기본적으로 도포형이지만 처리 과정에서는 금속광택을 가져오는 중합 소재 박막 래미네이트 층 등도 있고 일부 자료에 있는 " 초강화 플라스틱 장갑 "이라는 정의도 틀린 것은 아니다. 다만, 오리지널 레시피로 코팅되어 있던 것은 롤아웃 직후뿐으로 그 후 이 코팅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것은 불가능했던 것 같다. 실제의 내탄성은 당시의 레벨을 크게 넘는 것은 아니었던 것 같지만, 전선에서의 시인성은 뛰어나 당시 이미 에우고 내부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던 크와트로 바지나 =샤아 아즈나블이 몰고 다니는 기체로서 이 정도로 적합한 기체도 없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에우고, 티탄즈, 엑시즈의 3파전이 벌어진 콜로니 레이저 공방전 와중에 큐베레이, 디 오 등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 뒤 실종됐다. 기체는 큰 손상을 입었으나 나중에 네오 지온과의 항쟁 격화에 따라 복구를 받아 다시 아가마에 배치되어 Mk - Ⅱ, Z( 제타 ), ZZ( 더블제타 )와 함께 "건담팀"을 편성. 제1차 네오지온 전쟁 종결까지 운용되었던 것이다.
다음 장을 넘기면 모형의 조립 전에 알아두어야 할 주의 사항과
파츠를 구성하는 런너의 안내 그림이 인쇄되어있고 분실하거나 파손된 파츠에 대한 서비스와 주소... 비용 안내 등이 나와있습니다만 일본의 내수용으로 한국에서는 특별한 의미가 없다고 하겠습니다 ㅠ,.ㅠ;;;
다음은 부품의 방향에 대해 주의할 것과
데칼을 부착하는 법, 언더 게이트를 잘라내는 법, 파츠를 잘라내는 법에 대한 방법이 나와있는데 설명서를 잘 읽으며 만들어 줄 것을 부탁하고 있습니다.
조립은 보디 파츠로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위의 설정 해석에도 나와있지만 '릭 돔'의 후계기라 할 수 있는
'릭 디어스'는 '감마 건담', '백식'은 '델타 건담'이라는 이름으로 모빌 슈트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특히 '델타 건담'인 '백식'은 '제타 건담'과 같은 웨이브 라이더로의 변형을 염두에 두고 개발하다가 변형이 취소된 것으로 백팩에 설치된 방열판이 그 변형 시스템의 흔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것은 후대의 애니메이터이자 메카닉 디자이너인 '카토키 하지메'에게 계승되어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유니콘'에서 '델타 플러스'라는 이름의 모빌 슈트가 되어 완벽한 변형 시스템이 구현되게 되었는데 '델타 플러스'는 뭐랄까 너무나 전형적인 직선형의 연방 모빌 슈트가 되어버려서 개인적인 아쉬움이 많았다고 하겠습니다. ㅠ,.ㅠ;;; ( 그냥 '백식'까지가... 좋았다라고나 할까요...? ㅠ,.ㅠ;;; )
'백식 2.0'은 위에서 열거한 여러 가지 이유로해서
건담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가지고 싶어 하는 모형이지만 막상 구입하려면 손이 잘 가지 않는 프라모델이라고 하겠습니다 ㅠ,.ㅠ;;; ( 가격 대비 성능이 문제라는 이유가 제일 많습니다. )
따라서 이 모형을 대체할 수 있는 시리즈가 필요한 형편인데
가장 최근의 모형으로 HGUC 백식 리바이브가 상당한 고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백식 리바이브'는 MG 백식 2.0을 1/144 스케일로 축소시켜 놓은 듯한 균형감 좋은 프로포션을 가지고 있으며 피막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골드 코팅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노란색의 사출 플라스틱을 선택하여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골드 코팅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고
사출 색 또한 생각보다 고급스러워 일반 유저와 고급 유저 모두를 만족시키고 않다고 합니다. ( 도색이 가능하신 분들은 이것을 구입해서 에어 브러시로 골드 도색을 하신다고 합니다. ^^;;; )
따라서 가벼운 비용으로 품질 좋은 '백식'을 소장하시고 싶으시다면 HGUC 백식 리바이브를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둥지 나무는 백식 리바이브가 탐나시는 하지만 일단 MG 백식 2.0을 구매했기 때문에 또 구매를 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 중복 구매가 되니까요... ㅠ,.ㅠ;;;; )
중간 쉬어가는 페이지로 설정 해설이 들어있습니다. ( 잠시 번역해 보면... )
ANTI-EARTH UNION GOVERNMENT
MS Tracks in U.C.0087( 그리프스의 궤적 )
Stormover Kilimanjaro( 킬리만자로의 폭풍 )
티탄즈의 킬리만자로 기지를 공략하는 카라바의 작전에 호응하여 양동을 위해 궤도상에서 기지를 공격하는 아가마. 그러나 야잔 대의 기습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백식이 궤도를 벗어나 어쩔 수 없이 Z와 함께 지표로 강하하게 되었다. 지상에 내린 카미유와 크와트로는 전투를 피해 기지 내부로 잠입해 정찰을 시작한다. 한편, 디제를 몰던 아무로는 격전이 한창 진행 중임에도 강하했을 Z, 백식을 염려하고 있었다. 그때 그 눈앞에 거대한 칠흑의 기체가 출현한다. " 저건...... 사이코 건담! " 맹렬한 확산 메가 입자포에 아군기가 잇달아 격추되고 아무로도 회피 행동을 피할 수 없게 된다. 그때 Z와 백식이 호수 밑바닥에서 기체를 돌려 디제를 엄호하러 달려갔다. " 저건 카미유와 샤아!! " 사이코 건담의 전면에 가로막힌 Z. 그러나 카미유의 목소리는 포우에게 닿지 않고 빔이 Z를 스친다. "내려가라, 카미유! " 샤아는 웨이브 라이더 형태로 돌격하려는 Z를 백식의 몸으로 쳐 사이코 건담의 사정거리에서 날려버린다. " 벗어났군! 사이코 건담은 위험해!! " " 아무로!! " "물러난다!? " 아무로의 디제도 견제를 위해 사이코 건담에게 일격 이탈 공격을 퍼붓는데...!!
Riders in the Skies( 우주를 달린다)
그리프스 2를 장악한 에우고는 콜로니 레이저의 조준을 티탄즈 함대로 정했다. 이에 브라이트는 카미유에게 그리프스 2 방위를 명령한다. 그러나 티탄즈 함대를 보존하고 싶은 시로코는 콜로니 레이저의 발사를 막기 위해 디 오을 몰아 그리프스2 내부로 침입해 코로니 레이저 여기 장치를 파괴하기 시작했다. 크와트로 대위는 백식으로 시로코를 쫓는다. " 시로코 놈... 응!? " " 레이저 포를 부수려는 거야! " 쫓아온 하만의 큐베레이도 백식을 몰아붙인다. 「 더 이상 파괴되면… 」 초조해하는 샤아 앞에 시로코가 가로막는다. " 죽으러 왔구나! " " 우웃!? " 장치의 그림자에서 지오가 저격하고, 그것을 피하는 백식에 큐베레이가 베인다. 빔 라이플을 잡은 팔째 잘려나간 백식은 그대로 옆으로 날아 하만의 칼끝을 피하지만 한순간 늦게 터진 빔을 휘말려 발진기를 들이받고 말았다. " 여기 까지로군 " " 샤아! " " 그래? " 디 오과 큐베레이에 둘러싸이면서 여전히 도망치는 샤아. 하만은 아직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려 하지만 시로코는 당연하게도 격파를 노린다. " 이제 네놈은 사라져! " 백식의 한쪽 다리를 떨어져도 샤아는 굴하지 않는다. " 에잇! 아직 끝나지 않았어!! " 절대 궁지에 몰린 샤아. 과연!!!
※ 사진은 이미지입니다.
MSN-00100 HYAKU · SHIKI MECHANISM
'Z계획'에서 만들어진 고성능 시작 MS. 비변형기로의 사양 변경이 이루어졌는데, 그 기동성과 잠재력은 크와트로 버지나에 의해 증명되었다. 각부 구조 등에서 가변 기구의 자취를 엿볼 수 있다.
▲ 백식 백팩은 릭 디아스의 동력 디바이스와 바인더 기부를 압축한 구조에 일반적인 슬래스터 유닛을 삽입한 것으로 오히려 플렉시블 바인더의 유용 자체를 주목적으로 구성했다.
◀ 백식 암 유닛은 릭 디아스의 매니퓰레이터나 장갑 구성을 무버블 프레임에 이식할 때의 매칭 테스트를 겸한 구조를 갖고 있었다. 그 결과는 매우 양호했고 가동도 안정적이었다.
MODEL NUMBER : MSN-00100
Height : 20.6m
Weight : 31.5t
Armor materials : Gundalium alloy
※ 상기 내용은 극 중의 설정입니다.
▲ 백식의 헤드 유닛 구성은 건담계의 의장을 답습하면서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발칸포나 각종 센서 디바이스 선정 등 기본적인 실루엣은 물론, 제타 건담의 설계 자체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
▲ 백식의 보디 유닛은 δ 건담으로 건조되어 있었는데 모듈마다 릭 디아스의 프레임을 콕핏 내장형으로 개장한 것으로 교체되었다. 이때 제너레이터와 최종 장갑 구성 등도 변경됐다.
▲ 백식의 레그 유닛은 무버블 프레임을 도입하면서 대부분의 δ 건담 설계안대로의 구조를 가지고 있어 최종 장갑 형상의 재검증과 TMS에서는 불가피한 "가동부 노출" 문제에 대한 대응을 모색하기에 최적이었다.
※ [MG.Ver.2.0에 의한 개발 계보로부터의 재해석]
Weapons
▲클레이 바주카, 빔 라이플은 백팩 마운트가 가능.
▲ 그립을 세팅한 샤벨 랙은 상하로 슬라이드가 가능.
◀ 클레이 바주카의 탄창은 탈착이 가능.
Clay Bazooka / Beam Rifle / Beam Saber
Check it!
백식과 함께 그리프스 전역을 질주하는 MS들 -
MSZ-006 제타 건담은 에우고 또는 추진하는 "Z프로젝트"에 의해 개발된 공격용 가변 MS이다. 에우고가 가진 MS 기술과 티탄즈로부터 강탈한 RX-178 건담 Mk-Ⅱ가 가져온 "무버블 프레임" 기술의 융합에 의해 탄생했다. 이 기체의 완성에 이르는 과정에서 백식의 개발 기술이 지대한 영향을 미쳤음은 물론이다.
메인 파일럿은 카미유 비단.
제타 건담
RX-178 건담 Mk-Ⅱ는 순연방계 기술에 의해 개발된 MS이다. 3기 개발된 모든 Mk-Ⅱ는 에우고에 강탈되어 "무버블 프레임"을 비롯한 획기적인 컨셉을 도입함으로써 정체되어 있던 "Z프로젝트"의 진전을 보게 되었다.
메인 파일럿은 카미유 비단, 엠마 신.
건담 Mk-Ⅱ( 에우고 )
MSK-008 디제는 에우고의 지원 조직인 카라바가 자체 개발한 MS다. 본 기체는 릭 디아스가 개발의 베이스가 되긴 하지만 설계는 지온계 기술자가 담당하고 있다고 알려져 외견은 옛 지온 군 MS의 이미지가 짙게 남아있다.
메인 파일럿은 아무로 레이.
디제
이번 모형에서 가장 복잡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다리 파츠의 조립입니다.
코팅 키트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일반적인 MG 시리즈처럼 내부 프레임의 재현은 많지 않은데
다리는 꽤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는 편으로 변형을 염두에 두었던 디자인답게 '제타 건담'과 비슷한 방식으로 무릎 관절이 역방향으로도 꺾인다고 합니다.
다음은 백팩의 조립입니다.
이것 역시 가변을 염두이든 방열판이 디자인이 인상적인데 보기에 따라서는 날개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 정식 명칭은 아마도 '플렉시블 바인더'일 겁니다. )
조립이 끝나면 그림처럼 등 뒤쪽에 부착하면 됩니다.
다음은 무장의 조립.
빔 라이플의 조립이 끝나면 크레이 바주카, 빔 샤벨 순서로 조립이 계속됩니다.
완성된 무장을 백팩에 휴대하는 방법과 콕핏 해치의 개폐... 머리부의 메인 카메라 교환 방식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쪽은 액션 포징을 위한 고관절 확장법, 그리고 별도 판매하고 있는 반다이 액션 베이스와의 결합 방식을 해설하고 있습니다.
이쪽은 한정 생산판인 '프리미엄 반다이 시리즈'로 발매되고 있는 '1/100 벨류트 팩'의 조립과 결합에 대한 설명입니다.
한정판인 '프리미엄 반다이'로 구매하지 않는다면
일반판인 'MG 백식 + 벨류트 팩'을 구매하는 방법이 있는데 여기에 부속된 'MG 백식'은 구판'이라 할 수 있는 '1.0'버전의 것입니다. 이 모형은 골드 코팅 칼이 아니라는 부분은 마음에 들지만 '벨류트 팩'에 큰 욕심이 없으신 분은 굳이 구입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다만 애니메이션 속의 장면 재현을 위한 것이라면 비용을 들어서라도 소장해 볼만은 하다는 생각입니다. ^^;;;
데칼 부착 방법에 대한 해설입니다.
위에서도 설명드렸듯이 건식 데칼과 마킹 씰을 제공하고 있는데 별도로 습식 데칼을 구매하셨다 하더라도 코팅이 약해서 벗겨질 위험이 있으니 표백제를 사용해 코팅을 벗겨내고 골드로 도색하신 후에 습식 데칼을 사용하시라 권해드리고 싶네요. ^^;;; ( 안전하고 행복한 모형 생활... ㅠ,.ㅠ;;; )
MG
MASTER GRADE
반지구연방조직( 에우고 )
공격형 모빌슈트
MSN-00100 백식 Ver.2.0
1/100 스케일 마스터 그레이드 모델
MSN-00100 HYAKU-SHIKI
모형 회사 반다이에서 제공하는 홍보용 사진 이미지입니다.
뭐랄까 금색과 정말 잘 어울리는 몇 안 되는 모형이지 않은가 싶네요.
이후로 건담 디자인에 금색이 사용되는 모빌슈트가 꽤 생겼습니다만 단연코 그중에 '백식'이 최고인 것 같아요. ^^
방열판으로 사용된 플렉시블 바인더가
마치 날개처럼 꺾여있는 것이 아주 인상적이었는데 이것은 이후 '마크로스 프론티어'에 등장하는 '메사이어 발키리'의 디자인에도 영향을 주게 되는 등 많은 로봇 디자인에 오마쥬 됩니다.
날렵해 보이는 외형만큼 액션 포징도 잘 나옵니다.
모형의 도색과 조립을 대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유튜버의 영상입니다.
모형의 구성품을 소개하면서 일본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과 미국의 TV 드라마 '배틀스타 겔럭티카'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풀어보았습니다. 소개글이 적힌 내용의 상당 부분은 공식적인 자료와 정보를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니고 둥지 나무의 개인적 추측에 근거한 것이므로 어디까지나 흥미 있는 이야깃거리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진짜라고 믿으시면 안돼요 ~!! ㅠ,.ㅠ;;; )
지금까지 모형 회사 반다이에서 제작, 판매하고 있는 < MG( 1/100 스케일 ) 기동전사 제타 건담 MSN-00100 백식 Ver.2.0 >을 함께 보셨습니다. 어떻게 재미있으셨는지 모르겠네요 ^^
이상 둥지 나무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