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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오늘의 프라모델

[박스 개봉] 하세가와 1/200 스케일 Space Shuttle Orbiter

by 둥지나무 2024. 4. 16.

 
안녕하세요? 둥지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모델은 모형회사 하세가와에서 제작, 판매하고 있는 < 1/200 스케일 스페이스 셔틀 오비터 >입니다.

흔히들 우주왕복선이라 부르는 이 기체는

거대한 메인 연료탱크 하나와 두 개의 보조 로켓, 그리고 비행기 형태로 생긴 오비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보통 비행기 형태로 생긴 오비터만을 우주왕복선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엄밀하게 말하자면 메인 연료 탱크와 두 개의 보조 로켓도 포함해야 한다고 합니다.

스페이스 셔틀 오비터… 우리가 보통 우주왕복선이라 부르는 비행기 모양의 발사체는

미항공우주국( NASA )에서 개발된 다목적 우주발사체입니다. 일단 한번 발사하면 재사용이 불가능했던 기존의 발사체와는 달리 재사용이 기능하도록 설계된 최초의 발사체이며 스푸트닉크 쇼크 이후 촉발된 미소 우주개발 경쟁에서 아폴로 11호의 달착륙으로 우위를 차지한 미국이 경쟁국이었던 소련과 기술 격차를 벌리기 위한 다음 단계를 진행하는 데 그것이 바로 재사용이 가능한 우주 발사체… 즉 스페이스 셔틀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러면 소비에트 연방… 즉 소련은 이러한 경쟁에서 손을 놓고 있었느냐… 

당연하게도 그런 것은 아니고 소련도 재사용이 가능한 스페이스 셔틀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었는데 그것은 '부란'이라 불리는 우주 발사체였습니다. 생긴 외형은 미항공 우주국이 개발한 '스페이스 셔틀 오비터'와 거의 비슷하게 생겼는데 이러한 외형으로 보아 아마도 미항공우주국의 기밀 설계도 중의 일부를 첩보 활동으로 손에 넣은 것으로 보이는데 제작 도중 미소의 경쟁의 근원이었던 소비에트 연방이 붕괴되면서 당시 제작 중이던 '부란'은 그대로 공장과 함께 버려지게 됩니다.

(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왼성체 중 하나는 실제 발사해서 한 번의 우주 비행을 실시했다고 하고 그 이후 3대의 '부란'이 현재 전시용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합니다. )

SPACE SHUTTLE ORBITER

  우주왕복선 오비터 1:200  
30

  HasegawaⓇ  

  Hobby kits  

SPACE SHUTTLE ORBITER 

  우주왕복선 오비터  

미 항공 우주국 유인 우주선 NASA SPACE SHUTTLE ORBITE
 

 
 MODEL LENGTH · 전폭 185mm
 WING SPAN · 날개 폭 118mm
■ PARTS · 부품수 45 pcs.
 
  *조립하기 전에 조립설명서의 주의를 반드시 읽어주세요.  
  * 12세 이하 분들이 조립하실 때는, 보호자도 읽어주세요.  
 
UNASSEMBLED MODEL KIT 
ⓒ 2003 HASEGAWA CORPORATION

1 : 200

  HasegawaⓇ  

  Hobby kits  

SPACE SHUTTLE ORBITER 

  우주왕복선 오비터 1:200  

 

이 키트에는 1세트 분량의 조립 부품이 들어 있습니다. 접착제는 들어있지 않으니 따로 구매해 주세요.
■ (주)하세가와 〒425-8711 시즈오카현 야이즈시 야쿠스 3-1-2 TEL 054-628-8241
 

우주 왕복선에 관련된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면

가장 유명한 것은 아무래도 ‘카우보이 비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최초의 우주왕복선이던 '컬럼비아 호'를 수리해 대기권으로 추락 중이던 주인공 스파이크의 전용기 '소드피시 2'를 동체에 수납하는 장면이 아주 인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항공 우주국( NASA )은 ‘컬럼비아’, ‘엔터프라이즈‘, ’ 첼린저‘, ’ 디스커버리‘, ‘아틀란티스’, ‘엔데버‘라는 이름을 가진 총 6대의 우주왕복선을 제작했는데 첼린저호가 발사 도중 폭발하면서 승무원 전원 사망... ‘컬럼비아호’ 역시 빌사 도중 단열재가 일부 파손된 것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로 대기권 돌입 도중 기체가 분열하면서 폭발… 탑승 승무원 전원이 사망하는 비극을 겪었습니다.

그중에 '컬럼비아 호'는 세계 최초의 우주 왕복선으로
 
역사적 가치가 아주 높았기 때문에 마지막 비행을 마치면 박물관으로 보내져 보관될 것이라고 다들 생각하고 있었던 터라 그 충격은 아주 컸었습니다.
 

[가조립 완료] 반다이 1/72스케일 카우보이 비밥 SWORD FISH II

안녕하세요? 둥지 나무입니다. 오늘의 프라모델은 그간 '가조립'을 완료한 모형 6개 중에 그 여섯 번째로 대망의 마지막을 장식한 것은 모형 회사 반다이에서 제작, 판매하고 있는 < 1/72 스케일

yolga.tistory.com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이 만들어질 당시는

아직 컬럼비아호가 현역으로 활약을 하고 있었던 시기였기 때문에  퇴물이 되어버린 우주왕복선을 수리해 스파이크의 '소드피시 2'를 구한다는 장면이 아주 흥미롭고 인상적으로 다가왔는데 실물 컬럼비아호가 비극적인 사고로 소실되고 없는 현재의 시점에서 애니메이션을 보면 참… 복잡한 감정을 가지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링크의 게시글은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의 ‘소드 피시 2’ 프라모델에 대한 소개글입니다. ( 관심 있으신 분은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 )


그럼 이제 박스를 개봉해 보겠습니다. ~ 두둥 ~ 탁 ~ ( 좋구나 ~!!! )


모형을 구성하는 플라스틱 부품은 많지 않습니다. ( 당연히 가격도 저렴합니다. ^^ )


최초의 우주왕복선인 컬럼비아 호가 발사될 당시를 기념해 만들어진
 
금형을 재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한국 제품은 아카데미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으니 취향에 맞는 쪽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개인적인 판단입니다만 퀄리티는 하세가와 쪽이 조금 높은 느낌입니다. )


습식 데칼은 딘순한 편인데 비극적인 사고로 소실된 '첼린저'와 '컬럼비아'호의 네임 데칼은 들어있지 않습니다.

 
최초의 우주왕복선이었던 '컬럼비아'호를 꽤 좋아했기도 했었고 애니메이션 ‘키우보이 비밥’에도 등장했기 때문에 '컬럼비아'호로 재현하고 싶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ㅠ,.ㅠ;;;

SPACE SHUTTLE ORBITER

  30    1 : 200  우주왕복선 오비터

소련의 가가린 소령이 인류 최초의 유인 비행에 성공하고 나서 20년 후의 같은 날, 1981년 4월 12일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우주왕복선 컬럼비아가 발사되었습니다. 우주왕복선은 오비터( 궤도선 )와 외부연료탱크, 2기의 고체연료 로켓으로 구성되며 로켓으로 발사되어 우주에서의 작업이 끝나면 대기권에 재진입하여 활공 비행을 하면서 착륙합니다. 그리고 점검, 정비해서 다시 우주로 향하게 됩니다. 셔틀의 임무는 인공위성의 설치, 수리, 회수나 태양열 발전소의 개발 등 각 분야에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 데이터 : 오비터 》
 
총길이 : 37.24m, 전체높이 : 17.27m, 전폭: 23.79m, 중량: 96,163kg( 착륙 시 ), 메인 엔진 추력: 170,000kg x 3, 승무원: 최대 7명

 


조립은 동체부터 시작되는데 스케일 모형의 특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제대로 재현하고 싶으시면 접합선 수정과 도색을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모형이 워낙 단순한 편이기 때문에 접합선이 크게 거슬리지 않으신다면 단순 조립에 먹선과 데칼 사용을 잘하시면 큰 무리 없이 어느 정도의 퀄리티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탠드를 시용하시고 싶으시면 주익 부품인 B4 파츠에 핀바이스를 이용해 구멍을 뚫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우주 왕복선이 한참 인기였던 80 ~ 90년대엔 나사의 우주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교양 입문서들이 상당히 많이 판매되곤 했었습니다.


그 책을 통해서 고다드 박사라든지 폰 브라운, V2로켓,
 
스프트니크 쇼크… 등등을 알게 되었는데 그중에 단연 최고는 아무래도 우주왕복선 프로젝트에 대한 아이디어의 시작부터 현실화까지에 대한 내용이었던 것 같네요. ^^


당시 책 속의 내용에 의하면 미항공우주국의 예삼이 대폭 삭감되어
 
우주 프로젝트 중 일부가 진행되지 못했다는 원망 아닌 원망이 적혀 있었는데 그로부터 수십 년 동안 미국의 우주 프로젝트는 이렇다 할 큰 진전 없이 제자리걸음을 하다가


최근 중국의 우주개발에 자극을 받으면서
 
드디어 우주 개발 사업에 본격적인 투자가 이루어져 민간 로켓 발사 사업이라는 것도 생기고 스페이스 X의 재사용이 가능한 우주 발사체 개발도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우주 개발 프로젝트라는 것이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가는 사업이다 보니

국가 간의 운명이 걸린 패권 경쟁 프로젝트가 되지 않으면 자본을 투자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죠. ( 그래서 미국은 우주 사업에 국가의 재정을 투입하는 것이 아닌 민간 자본을 끌어들이는 방식으로 전환해 부담을 줄이고 있습니다. ^^;;; )


모형의 파츠를 구성하는 런너의 안내 그림과
 
분실되거나 파손된 파츠에 대한 서비스, 비용, 주소 등이 나와있습니다만 일본의 내수용으로 한국에서는 특별한 의미가 없다 할 수 있고… 도색하실 분들을 위한 도료의 번호 안내도 같이 적혀 있습니다.


습식 데칼과 도색에 대한 번호 안내입니다.


모형회사 하세가와에서 제공하는 홍보용 사진 이미지인데 제대로 된 것은 이것 하나뿐이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해서 사용 당시의 실제 우주 왕복선 사진 이미지를 몇 장 가지고 왔습니다.


우주 왕복선은 실제로 보면 표면이 상당히 울퉁불퉁한데 이렇게 된 이유는 대기원 돌입 시 기체를 미찰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특수 제작된 단열재를 부착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단열재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도자기와 같은 소재로,

특수 세라믹 물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섭씨 1000도 이상의 고열에도 견딜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붉게 달아오른 상태에서도 사람의 손으로 잡을 수 있을 만큼 열 차폐력이 매우 뛰어난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 아마도... 기억이 정확하다면 이 기술에 관한 특허는 기밀로 현재까지 기술 공개가 되어있지 않다고 합니다. ^^;;; )


단점이라고 한다면 특수 접착제를 이용해 우주왕복선의 표면에 부착되는데 충격을 받으면 떨어지기가 매우 쉽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컬럼비아'호 발사 당시 로켓 표면에 붙어있던 고체의 절연제가 떨어지면서
 
우주왕복선의 날개를 쳤고 이때에 세라믹 단열재가 떨어져 25Cm의 구멍이 생겼는데 이때 생긴 구멍이 대기권 돌입시 1000 도를 넘는 고열을 견디지 못하고 녹아내리면서 공중 분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모형의 조립과 도색을 대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유튜버의 영상입니다.

영상 속의 모형은 스페이스 셔틀 오비터와 메인 연료 탱크… 그리고 두 개의 보조 고체연료 추진 로켓이 함께 설치된 발사 대기 형태를 재현한 모형으로 모형회사 하세가와에서는 이것 말고도 허블 우주 망원경과 세트로 판매하는 버전도 있는 등 다양한 라인업을 판매하고 있으니 구매하실 때 개인 취향에 맞는 것을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모형회사 하세가와에서 제작, 판매하고 있는 < 1/200 스케일 스페이스 셔틀 오비터 >를 함께 보셨습니다. 어떻게 재미있으셨는지 모르겠네요. ^^

이상 둥지나무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