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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오늘의 프라모델

[박스 개봉] 반다이 RG( 1/400 스케일 )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EVA-02 Evangelion Production Model-02

by 둥지나무 2024. 3. 28.

 
안녕하세요? 둥지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모델은 모형회사 반다이가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카라'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해 제작, 판매하고 있는 < RG( 1/400 스케일 )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범용 인간형 결전 병기 인조인간 에반게리온 정규 실용형 2호기( 선행 양산기 ) >입니다.

'스튜디오 카라'는 ‘안노 히데야키’감독을 중심으로 그동안 문제가 많았던 애니메이션 제작사 ‘가이낙스’로부터 독립해 에반게리온을 비롯한 ‘안노 히데야키'감독의 저작권 관리와 애니메이션 및 실사 영화 제작을 주 업무로 창립된 회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힌때 최고의 애니메이션 제작사라 불리던 ‘가이낙스’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인터넷 검색 추천드립니다. ^^;;;; )

 

등장은 TVA ‘신세기 에반게리온‘ 제8화에서로

에반게리온 2호기가 독일에서 일본으로 운반되던 도중, 사도를 만나 긴급 발진… 바다에서 전투하여 격퇴한다는 다소 특이한 소재를 사용해 상당히 새로운 형태의 이야기 전개를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에반게리온의 운반을 위해 항공모함이 전개된다는 것이 꽤 마음에 들었는데
 
항공모함 함장이 꼬맹이들이 조종하는 거대로봇에 자신들이 호위로 붙었다는 것을 못마땅해하는 장면이라던가 에반게리온 2호기가 항공모함 위에서 망토를 휘날리며 착함한다든지… 언어 설정이 독일어로 되어있어 일본어를 인식하지 못해 싱크로율에 문제가 생긴다든지 하는 세세한 설정이 아주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특히 그중에 2호기의 파일럿인 ’ 아스카 랑그레이’는

전반적으로 우울하고 어두운 에반게리온 이야기에 그나마 웃을 수 있는 활력을 불어넣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극의 분위기를 특유의 승부욕과 질투심… 그리고 노골적으로 터져 나오는 성적 매력에 대한 직간접적 묘사(??? )등등으로 소년과 남성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었죠. ( 물론 이런 것도 이야기의 종반부로 가면 결국엔 파국적 이야기로 마무리지어지게 되긴 합니다만… ^^;;;; )

RG

EXCITEMENT EMBODIED

BANDAI Hobby SITE

www.bandai-hobby.net/
홈페이지 접속 시 통신비용은 고객님의 부담입니다.

EVA-02

EVANGELION PRODUCTION MODEL-02

MULTIPURPOSE HUMANOID DECISIVE WEAPON, ARTIFICIAL HUMAN

범용인간형 결전병기 인조인간 에반게리온 정규 실용형 2호기( 선행양산기 )

Multipurpose Humanoid Decisive Weapon, Artificial Human Evangelion Production Model-02

  BANDAI  

두정고 약 175mm 사이즈로 응축된 '리얼 시스템'

인조인간 에반게리온의 '리얼'을 실제 체험하기 위한 표현기법입니다.
● 설정 재현 : 에반게리온의 각 기능 설정을 RG사이즈로 집약.
● 체격과 관절 표현 : 최소한의 부품 수로, 최대한의 가동과 프로포션을 양립.
● 리얼한 질감 표현 데칼 : 외관 / 무장의 질감을 일부 금속 표현의 씰로 재현.
 

  사실적인 외관과 가동기구를 추구  

척추 / 견갑골 부위 등 각 부 연동되는 가동 부위, 팔뚝에는 비틀기를 추가하여 외장이 따라가는 기믹등, '리얼 그레이드'로서의 에반게리온을 깊이 고찰하고 입체 표현을 추구.
 

 
무릎을 크게 구부릴 때 일어나는 장갑 부품의 간섭을 경감. 실제 근육이면서 무릎과 이웃하는 다리부 외장 부품이 들어감으로써 인체에 가까운 관절 표현에 성공.
 
※ 사진은 이미지입니다.
 

 

머리 부분은 미세한 파츠 분해로 색 구분을 재현.
엔트리 플러그 포함. 다리가 펴질 때는 근육을 형상화한 내부 부품이 연동되어 자연스럽게 서있는 모습을 연출.
 
※ 파츠는 설명용으로 착색되어 있습니다.

 

 
이미지는 조립만 한 상태입니다. 세밀하게 분할된 컬러 부품으로 도색을 하지 않고 바디 각 부의 컬러링 재현. 각종 마킹도 풍부하게 부속되어 있습니다. 

리얼리스틱 데칼

도색에서는 쉽게 재현할 수 없는 '금속의 빛'을 씰 상에서 재현했습니다. 빨간색, 녹색, 실버, 크롬 네 가지 색상으로 금속 질감을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프로그레시브 나이프( 2호기 용 )는 신규 조형.

 
이미지의 완성품은 도색을 하지 않은 상태에 먹선과 탑코트 마감을 실시하였습니다. 채색 도장을 하지 않아도 보시는 퀄리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썬더 스피어는 접이식 기믹을 탑재.
※사진은 이미지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핸드 파츠 좌우 각 7종과 썬더 스피어용 잡은 손( 오른쪽 ) 1종 포함

 

  ⚠︎ 주의 CAUTION  

● 사용설명서를 꼭 읽어주세요.

프라모델® 대상 연령 15세 이상

 본 제품은 플라스틱 모델 조립 키트입니다.
 조립에는 니퍼( 별매 ) 등을 준비해 주십시오.
 

 
※ 이 상품에는 'RG 범용 인간형 결전병기 인조인간 에반게리온 정규 실용형 2호기( 선행 양산기 ) " 가 1세트 들어있습니다.
※ 패키지, 로고 및 제품의 사양은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CG WORKS by Eto Koji / FINISH WORK by YAMAG

 
패키지에 폐지 펄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반다이 호비 사이트' HP에서 플라스틱 모델의 최신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andai-hobby.net/ ※ 통신비 등은 고객님의 부담입니다. 

발매원

주식회사 BANDAI SPIRITS

도쿄도 미나토구 시바5초메 29-11 G-BASE 타마치 6F 〒108-0014

 

 

[박스 개봉] 코토부키야 1/400 스케일 신세기 에반게리온 Evangelion Test Type-01 TV Ver.

안녕하세요? 둥지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모델은 모형회사 코토부키야가 스튜디오 카라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해 제작, 판매하고 있는 < 1/400 스케일 신세기 에반게리온 초호기( TV V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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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토부키야 제품의 에반게리온 초호기 TV판을 하나 소장 중에 있고…

 

[박스개봉] 반다이 RG( 1/400 스케일 )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EVA-01 Evangelion Unit-01

안녕하세요? 둥지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모델은 모형회사 반다이가 스튜디오 카라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해 생신, 판매하고 있는 < RG( 1/400 스케일 )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EVA-01 에반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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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극장판 버전의 RG 에반게리온 초호기도 하나 수집해 두고 있습니다. ( 관심 있으신 분은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 ^^ )

'안노 히데야키' 감독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은

본인이 좋아하는 작품에 대한 오마쥬를 많이 한다는 것인데… 문제는 오마쥬를 할 때 너무 노골적으로 묘사해서 어디서 가져온 이미지인지 눈썰미가 좋은 사람은 바로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라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되니까 오마쥬 한 작품을 알고 있는 관객 같은 경우 이후 전개될 내용을 어느 정도 예상하는 것이 가능해져 버려서 오마쥬 자체가 스포일러가 되어버린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합니다.

에반게리온에 등장하는 각각의 기체도 어디서 그 이미지를 가져왔는지 어느 정도 추측해 볼 수 있는데

널리 잘 알려진 것처럼 에반게리온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 등장하는 '거신병'과 특촬물 '울트라맨'… 0호기의 헤드 디자인은 마크로스 시리즈의 'VF-1J 배틀로이드 발키리 이치죠 히카루 전용기'에서… 초호기의 헤드는 당연하게도 나우시카의 '거신병'… 2호기의 헤드는 'VF-1S 배틀로이드 발키리 로이 포커 전용기'에서… 3호기의 헤드는 '고질라'… 6호기는 '데빌맨'… 8호기는 가이낙스의 애니메이션 '톱을 노려라‘이 등장한 '건버스터'를 연상시키는 등 '안노 히데야기' 감독과 비슷한 성향의 중증 오타쿠라면 어느 정도 눈치를 첼 수 있을 정도로 너무 솔직하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라고 하겠네요. ( 으응…?? 그것을 알고 있는 자네도 혹시… 오타구…?!! )

또한 2호기는 만화가 '시로 마사무네'선생의 만화 '애플시드'에 등장하는 '브리아레오스'와도 상당히 많이 닮았습니다. ( '애플시드'가 먼저 나왔으니 에번게리온이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 )


그럼 이제 박스를 열어 보겠습니다. ~ 두둥 ~ 탁 ~ ( 좋구나 ~!!! )


모형 자체의 퀄리티는 대단히 훌륭한 편으로
 
너무 작아서 색분할이 이루어지기 어려운 부분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의 파츠 분할 및 색성형이 이루어져 있어서 조립만으로도 애니메이션과 같은 재현이 가능합니다.


RG( 리얼그레이드 )로의 모형화를 시도하면서 원작과는 다르게 좀 더 디테일하고 세세한 분할이 이루어져 있는 편인데


그런 까닭에 설정화와 다른 부분이 다수 존재하고 있습니다.


반다이의 이러한 설정 변경은 마니아들 사이에서 불만 요소로도 작용합니다만 이번 같은 경우엔 원작보다 모형이 더 잘 나온 편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호평이 더 많은 편입니다.


다만 팔뚝의 회전을 재현하기 위해… 즉, 보다 더 인체에 가까운 움직임을 재현하기 위한
 
팔뚝의 설계 변경이 이루어졌는데 이 부분이 마치 토시를 낀 팔 같아 보여서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볼품없다.’, 혹은 '역시 반다이는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원작을 무시한다 ‘는 비난 아닌 비난을 들어야 했던 부분은 있었네요. ^^;;;


반다이의 기술 시험을 위해 설계 변경을 한 부분은 마음에 걸리기도 합니다만… 솔직히 이런 비난을 감수하고서라도 자신의 기술력을 테스트해보고 싶다는 욕심(?? )에 대해서는 혹평을 하고 싶지는 않네요. ^^;;;


다만 캐릭터 모형 같은 경우 자신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의 이미지를
 
구현한 모형을 소장하고 싶은 것이 모형 구입의 가장 큰 이유이기 때문에 신기술을 테스트할 때 이러한 소비자의 욕구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신극장판에 등장하는 에반게리온 2호기 같은 경우 TV판과는 다르게
 
2호기의 헤드 디자인에 대대적인 변경이 가해졌는데 덕분에 2호기는 머리에 뿔 같은 것이 달리고 턱에 오리너구리 같은 주둥이가 달리는 등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외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모습을 자세하게 보니까 정면에서 떠오르는 이미지가 하나 있었는데
 
그건 바로 일본의 제1차 애니메이션 붐을 주도했던 애니메이션 '우주전함 야마토'에 등장하는 '야마토 전함'의 정면 모습과 너무나 흡사했던 것이죠.


따라서 우주전함 야마토의 광적인 팬이기도 한 '안노 히데야키' 감독이
 
의도적으로 야마토를 떠올리는 이미지를 만들었을 거라 추측해 볼 수 있었는데 최근 리부팅된 애니메이션 '우주전함 야마토 2199'의 오프닝 콘티를 짠 사람이 ‘안노 히데야키’ 감독이었다는 부분에서 좀 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안노 감독 본인이
 
신극장판의 2호기 디자인은 '우주전함 야마토‘를 염두에 두고 변경했다며 공식 인정했다고 합니다. ( 에… 어디선가에서 봤는데 말이죠. 기억이 정확하다면… ^^;;;; )


모형 제작사의 설계 변경도 좋고… 애니메이션 감독의 취향에 의한 변경도 다 좋은데… 처음 TV판에 나왔던 2호기의 디자인이 더 좋았어요… ( 개인 취향일 수도 있지만 말이죠… ㅠ,.ㅠ;;;; )
 

 
설명서 표지입니다.
 

 

모형 관련 번역문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둥지 나무입니다. 최근 며칠간 10여 개의 모형 관련 게시글을 통해 일본의 제품에 적혀있는 꽤 많은 일본어 문장을 번역해 왔습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것이 그리 좋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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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에 관련한 공지사항을 따로 작성했으니 ⬆︎⬆︎⬆︎⬆︎ 읽어보시고 이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설명서의 표지를 넘기면 모형을 조립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간단한 주의 사항과 모형을 구성하는 런너의 안내 그림이 나옵니다.

정말 드문 케이스이기는 한데 가끔 누락되었거나 파손된 파츠가 있을 수 있으니 런너의 안내 그림과 실제 파츠를 비교해서 혹시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하지만 그런 경우가 거의 없으니까 보통은 그냥 바로 조립을 시작하시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 )

RG

EXCITEMENT EMBODIED
리얼 그레이드는 섬세하고 풍부한 컬러 파츠로 「진짜」를 재현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다색 성형 등의 기술로 세부 파츠는 미리 컬러 배색이 되어있으며 커트만 필요합니다. 리얼 그레이드는 에반게리온 애호가 모든 세대를 위해 에반게리온과 손바닥 크기의 모델에 담긴 다수의 기믹을 구축하는 기쁨과 흥분을 제공합니다.

  ■ EVANGELION PRODUCTION MODEL-02  

짐승을 잉태한 진홍색 인간형 결전무기

 범용인간형 결전병기 인조인간 에반게리온 정규 실용형 2호기( 선행 양산기 )

「범용 인간형 결전병기 · 인조인간 에반게리온」, 통칭 EVA는 인류가 사도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전력으로서 개발 · 건조되었다. 그때까지 운용되고 있던 초호기, 영호기가 어디까지나 개발 정도의 테스트 타입, 프로토타입이었던 것에 비해 양기에 이어 운용을 개시한 2호기는 EVA에서는 최초가 되는, 실전을 상정한 정식 채용 타입이다. 유로 NERV( 네르프 ) 보유 기이지만 거듭되는 사도의 내습도 있어서인지 파일럿인 소류 · 아스카 · 랑그레이와 함께 일본으로 왔다. 실전에서는 에반게리온 전용 근접 전투용 차세대형 그레시브 나이프( 2호기용 ) PKN-02.2C나 각 전황에 대응하기 위해 에반게리온 전용 전자식 휴대병기 썬더 스피어와 같은 무기를 사용, 영호기, 초호기와 함께 사도를 요격하였다. 그리고 최신예기인 EVA 3호기가 일본 소속이 되어 바티칸 조약의 「한 나라에 대한 EVA 보유수의 한도」로 인해 2호기는 봉인. 「제10의 사도」제래 시에 마키나미 · 마리 · 일러스트리어스가 독단으로 봉인을 해제해 사도와의 격전을 벌였다.
 

■ 소류 · 아스카 · 랑글레이 Asuka Shikinami Langley

마르둑의 보고서에 의해 선택된 2번째 EVA 적격자 「제2의 소녀」. 독일 출신, 유로 공군의 에이스이며 계급은 대위. EVA 2호기의 담당 파일럿으로서 NERV 일본 본부에 배속된다. 플러그 슈트의 이미지 색상은 레드. 엘리트 의식이 강하며 지기 싫어하는 성격과 기분을 직설적으로 반영한 언행으로 주위를 압도한다. 처음에는 타인과의 관계를 꺼리는 고고한 소녀였지만 서툴지만 점차 마음을 열어간다.

 


조립은 가슴 파츠부터 시작합니다.


RG 에반게리온 시리즈의 가슴 파츠는
 
신지가 탑승하는 1호기만 전용 파츠를 사용하고 레이가 탑승하는 0호기는 일반적인 에반게리온 가슴파츠와 0호기 전용의 피츠를 선택식으로 시용할 수 있습니다.


아스카가 탑승하는 2호기는 일반적인 가슴 파츠를 사용하고 있는데
 
초호기와 0호기를 제외하면 아스카의 에반게리온 2호기와 같은 파츠를 공유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기체에 따라 색상은 틀리게 사출 되었다고 하네요. ^^ )


에번게리온은 설정상 로봇이 아니고 배양액 속에서 길러진 40미터가량의 사이즈를 가진 인조인간이기 때문에 인체에 근접한 움직임이 가능하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반다이 설계팀도 최대한 인간의 움직임에 가까운 동작을 재현하기 위해 모형 제작에 많은 노력을 들였다고 합니다. ( 설정상 외부 장갑은 에반게리온의 본래 힘을 억누르는 용도로 '구속구'라고 부릅니다. )


스윙이 가능한 골반부의 조립입니다.

모형이 이주 정교한 데다 파츠의 구성이 상당히 조밀하기 때문에 위치와 방향을 잘 확인해서 조립하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방향을 잘못 끼우면 움직이지 않는다거나 제대로 결합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 )


어깨의 승모근에 해당하는 위치에는 자유로운 팔관절의 움직임을 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자동차 메이커 ‘람보르기니’의 ‘아벤타토르’를 닮아서 좋아하는 에반게리온 등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람보르기니의 디자이너가 에반게리온을 침고한 것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애초에 에반게리온의 등부분 자체가 람보르기니 자동차 중 하나인 '쿤타치’의 영향을 받은 듯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이런저런 상상을 해볼 수 있는 여지가 많아 재미있습니다. ^^


완성된 프레임에 흉부 장갑을 결합합니다. ( 이 파츠가 일반적인 에반게리온에 사용되는 범용 장갑입니다. ^^ )


척추와 골반 등의 외부 장갑… 즉 구속구의 부착입니다.

결합하는 방식의 구조가 상당히 아슬아슬하게 설계되어 있는데 움직일 때 빠진다거나 헐겁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 용케도 이런 설계를 했구나… 하는 감탄을 하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 반다이 설계팀은… 대단한 실력입니다. @,.@;;; )


드디어 가장 큰 차별점인 헤드 부위의 조립입니다.

마음에 안 드는 뿔과 오리주둥이는 갈아내고 모형용 퍼티를 사용해 가공해버리고 싶지만 그러면 시간과 정성이 엄청 들어가기 때문에 그냥 무시해 버리기로 하겠습니다. ( 나왔다 ~ 정신 승리 ~!!! )


개인적으로 감탄해 마지않는 다리의 조립입니다.


최대한 인체의 근육 움직임에 가깝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인데 이런 식의 시도는 지금까지의 프라모델에서 단 합번도 시도된 적이 없었던 것이기 때문에 많은 창의력이 필요했을 것 같습니다.


과거 ‘나가노 마모루’ 선생이 건담의 뼈대를 이루는 무버블 프레임을 디자인하기도 했습니다만 그쪽은 애초에 로봇이라는 설정이고 인체와 유사한 구조는 이번 RG 에반게리온에서 처음 시도된 것이라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


정강이 부분의 조립에서 발로 이어지는 과정.


인간 근육을 모방한 대퇴부의 가동에 대한 해설입니다.


오른쪽 다리의 조립이 끝나고 왼쪽 다리의 조립이 시작됩니다.

 
대칭 구조이기 때문에 오른쪽과 거의 동일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RG 에반게리온은 프라모델이 나가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상당히 실험적인 설계가 많이 사용되었는데 그 덕분에 마니아들로부터 대단한 호평을 받았지만 특유의 과감한 설계 덕분에 비난도 어느 정도 감수해야 했었던 시리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 Entry Plug / Umbilical Cable  

엔트리 플러그

EVA의 조종석을 내부에 탑재하고 있는 원통형 플러그 유닛. 일명 "영혼의 그릇". 또한 내부 인테리어( 조종석 )는 '영혼의 자리'라고도 불린다. 조종자는 엔트리 플러그를 통해 EVA와 신경 접속에 의해 싱크로함으로써 기체를 제어. 내부는 EVA 활동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기 위한 액체 L.C.L로 충전되어 있어 파일럿의 생명을 유지. 호흡에 관해서는 L.C.L은 산소를 포함하고 있어 폐를 액체로 채움으로써 직접 혈액에 산소를 흡수할 수 있다. EVA 기동 시, 기체의 경추부에 삽입되어 있어 긴급 시의 탈출 유닛도 된다.
 

 
 

언빌리컬 케이블

EVA의 주동력은 전력이다. 그 거대한 몸을 가동하려면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운용에 있어서는 등부의 언빌리컬 케이블로부터 지속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하다. 유선식이기 때문에 행동범위는 케이블 길이에 따라 제한된다. 단, 사도 전용 요격 요새 도시인 제3 신도쿄 시에서는 인프라로서 전원 공급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행동 범위도 넓다. 한편, 내부 전원에 의한 가동도 가능하지만 그때는 최대 5분 정도로 매우 단시간의 운용이 되어 버린다.

 


특히 그중에서도 팔뚝 회전을 재현하기 위한 설계가 특히 많은 비난을 감수했어야 했는데


하필이면 가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럽다고 할 수 있는 에반게리온에 이런 실험을 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팔뚝과 손목이 두툼해지는 것을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디자인만 보면 그리 흉할 정도는 아닐고 할 수 있는데


캐릭터 모형을 구매하는 사람은 거의 대부분이 원작 애니메이션의 팬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식의 디자인 변경은 확실히 무리입니다. ㅠ,.ㅠ;;;


필뚝을 회전하면서 인체의 움직임을 모방하는 로봇 설계의 개념은 ‘나가노 마모루’ 선생이 만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를 통해 먼저 구현한 바가 있어서


‘나가노 마모루' 선생의 선구안에 놀라기도 하고… 비로소 프라모델이 ’ 나가노 마모루‘의 상상력을 따라오기 시작했다는 부분에서 놀라운 기술 발전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체감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희망은 ‘나가노 마모루’ 선생이 너그러운 마음으로
 
모형회사 반다이와 협업을 해서 모터헤드 시리즈를 반다이 프라모델로 생산하는 < 기적!! >을 보여주셨으면 하는 바람… ㅠ,.ㅠ;;; ( 하지만 반다이와 사이가 안 좋기로 유명하시니 이것은 불가능하겠죠… ㅠ,.ㅠ;;; )


 

  ■ WEAPONS  

에반게리온 전용 방전식 휴대용 무기 썬더 스피어

초고전압 스탠건이라고도 하는 완벽한 근접 격투용 무기. 이른바 '총' 기능을 배제한 총검으로 칼끝을 대상에 찔러 사용한다. 스틱 부분이 있는 것으로 몸을 사용하여 밀어 넣는 것도 가능. 본체 하부에 있는 주황색 원기둥은 커패시터( 콘덴서 )로 방전이 되면 자동으로 빠진다. 파요네트( 총검 ) 부분의 접는 기구 등을 구비한다. 「제10의 사도」에 대응해 2호기가 사용했지만 결정적인 데미지를 주지는 못했다.

 

 

에반게리온 전용 대구경 209mm 소총

열화 우라늄탄을 전자 레일로 쏘아내는 어썰트 라이플. 탄층을 그립 등 뒤에 배치한 불펍 방식의 총화기로 기관부에 8자형 가속 터렛을 채용. 연사 시의 발열을 억제하기 위해 총신에는 냉각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다. 대전차포로도 사용되는 열화우라늄탄의 연사는 그야말로 위협적인 파괴력이지만 절대 불가침 영역 A.T. 필드를 전개하는 사도에 대해서는 견제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에반게리온 전용 근접 전투용 차세대형 프로그레시브 나이프(2호 기용) PKN-02.2C

통칭 프로그 나이프. 고주파에 의해 도신을 진동시켜 분자 수준에서 대상을 절단할 수 있다. 2호기의 프로그 나이프는 초호기 장비의 「PKN-01C」에서 차세대형 「PKN-02.20」으로 진화. 블레이드는 양날로 되어 관통력이 향상되는 등, 버전 업이 도모되고 있다. 초호기, 영호기와의 공동작전이 된 「제8의 사도」의 요격에 있어서 코어를 부술 때 이 프로그 나이프가 2개 사용되었다.
 

※ 영상은 이미지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팔뚝의 조립을 지나…


다양한 형태의 손 파츠를 결합하는 것으로 필의 조립은 끝납니다.


에반게리온 특유의 어깨 파츠 조립입니다.

이 특이하게 생긴 어깨는 도대체 어디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일까… 하고 고민해 본 적이 있는데 몇 가지 가능성 중에 하나는 안노 히데야키 감독의 작품 중 거대 로봇물로 성공을 거두었던 ‘톱을 노려라’에 등장하는 ‘건버스터’의 어깨에서 모티브를 가져왔을 가능성….


그리고 두 번째는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작품 ‘전설의 거신 이데온’에서 모티브를 가져왔을 가능성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데온'에서 모티브를 가져왔을 가능성을 가장 크게 보고 있는데 이데온의 탑처럼 쏟은 어깨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대량의 미사일 발사 징치의 역할도 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사출 장치와의 결합 및 프로그레시브 나이프 수납 장치도 겸하고 있는 에번게리온의 범용성 높은 어깨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네요. ^^


‘안노 히데야키'감독이 '전설의 거신 이데온'의 광적인 팬이기도 하기 때문에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추측해 볼 수 있겠습니다.


본체의 조립이 끝나면 무장의 조립으로 넘어오는데…


'썬더 스피어'라는 이름을 가진 이 무장은 취향과는 너무 거리가 멀어서 비호감입니다. ( 그래도 만들게 되면 조립은 해줄 거예요. ^^;;; )


에반게리온 2호기에 장착하면 대충 이렇게 된다는 건데… 어떤 식으로든 정감은 안 갑니다. ㅠ,.ㅠ;;;


'대구경 209mm 소총'의 조립입니다.

설정을 보면 S자형으로 굽어진 리니어 모터를 통해 가속된 열화우라늄탄이 발사되는 일종의 레일건이라는 것인데 '209mm'를 소총이라 부르는 것이 너무 신기하기는 하네요. ( 군대에서 의무 복무할 때 '105mm'와 '155mm' 곡사포를 직접 본 적이 있는데 실물로 보면 이 정도의 구경도 엄청나게 큽니다. ^^;;; )


TV판 버전의 '프로그레시브 나이프'는 우리가 연필 깎을 때 주로 사용하는 커터칼처럼 생겼는데 신극장판에서는 디자인이 많이 변경되었습니다. 설정에 따르면 이 나이프는 초음파 진동을 하기 때문에 무엇이든 자를 수 있다는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엔트리 플러그'와 '엄빌리컬 케이블'의 조립입니다.

'엄필리컬 케이블'은 에반개리온에 동력을 주입하는 장치인데 이 케이블이 끊어지면 에반게리온 내부의 충전 배터리를 시용하게 되어있습니다. ( 이때에 배터리로 기동 할 수 있는 시간은 5분이고 배터리가 소진되면 에반게리온은 정지하게 됩니다. )

이러한 설정은 일본의 특촬물인 ‘울트라맨’에서 가져온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케이블을 연결해서 동력을 공급받는 개념은 ‘안노 히데야키'감독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에서 아틀란티스 제국의 황제이자 나디아의 오빠인 ’ 네오 이콘 에피파네스'가 자신의 기계몸에 케이블을 통해 동력을 공급받는 장면에서 가져온 것이 아닌가 생각되고 있습니다.

RG

범용 인간형 결전 무기 인조인간 에반게리온 정규 실용형 2호기( 선행 양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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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의 마지막 페이지는 도색을 하실 분들을 위한 색상 안내와 리얼리스틱 데칼 부착법에 대한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모형회사 반다이에서 제공하는 홍보용 사진 이미지입니다.


에반게리온 특유의 인체에 가까운 움직임이 재현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RG 에반게리온 특유의 두툼한 팔뚝은 상당히 눈에 거슬리는 편이지만 기동성, 디테일, 파츠 분할 등등 거의 모든 면에서 최고의 프라모델 시리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둥지나무의 개인 취향이 아닌 무장(... 썬더 스피어...??? )이 하나 있기는 하지만 이건 개인취향이라 별개로 하고… ^^;;;


후면도 상당히 잘 나온 모형입니다.


한국군에서 의무 복무를 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떠올리기 싫어하는 엎드려 쏴 자세도 가능하고…


특유의 허벅지 연동 시스템을 통해 인체에 가까운 무릎 앉아 자세도 된다고 합니다.


'프로그레시브 나이프'는 신극장판보다 TV판 이 더 취향에 가깝네요. ^^;;;


다만 신극장핀 특유의 저 오리주둥이 헤드는 상당히 마음에 안 드는 데
 
이건 반다이 모형 설계팀의 잘못이라기보다 멀쩡한 2호기의 머리에 '우주전함 야마토'의 패러디를 해버린 ‘안노 히데야키'감독의 만행 탓이니 그냥 넘어가기로 하고… ㅠ,.ㅠ;;;


설정상 거대한 복제 인간에 장갑을 입힌 형태라고는 하지만 허리가 휘어지는 디자인을 모형으로 현실화시킨 반다이의 실력에 감탄.

 
모형이 워낙 훌륭해서 웬만한 동작은 거의 다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쉽겠습니다.

 모형의 조립을 대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유투버의 동영상입니다.

대부분의 RG 프라모델 시리즈가 그렇지만 모형 자체의 디테일과 정보량이 상당히 높아서 단순 조립과 리얼리스틱 데칼만 붙여주어도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곡면에 붙이는 데칼은 잘 떨어지기도 한다고 하니 그 부분은 부분 도색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모형회사 반다이에서 스튜디오 카라로부터 라이센스를 취득해 제작, 판매하고 있는 < RG( 1/400 스케일 )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범용 인간형 결전 병기 인조인간 에반게리온 정규 실용형 2호기( 선행 양산기 ) >를 함께 보셨습니다. 어떻게 재미있으셨는지 모르겠네요. ^^

이상 둥지나무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