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마 시절 ... 옇화 <스타워즈>를 보고 그후 30여년간 <스타워즈>를 능가하는 영화를 오랫동안 기다려 왔었다.개인적으로 영화를 보는 것은 집착에 가까운 취미라 장르를 안가리고 보는 편인데 그 중에서도 특히 SF는 반드시 챙겨보는 장르이다.
아직 비디오 대여점이라는 것이 존재했던 1999년 어느날 수많은 비디오 중에 <매트릭스>라는 이름을 봤다.보통 인기가 있으면 3~5개의 비디오는 기본으로 비치하는데 하나 뿐이었다.그저그런 SF인가...하고 생각없이 꺼내들었다.SF는 지나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게 왠 걸 ...
이런 것도 있고 ...
이런 것도 있고 ... 하여튼 영화가 장난이 아니였다.
이런 장르는 당시 비교적 흔하게 유행하고 있었는 데 ... 강독도 영향을 받았다고 인정한 < 공각기동대 >도 있고 < 13층 >이나 < 다크시티 > ... 더 과거로 가면 < 론머맨 >이나 덴젤 워싱턴과 러셀 크로우가 주연했으나 폭삭망한 <가상현실>도 있고 키아누 리브스 본인이 주연한 <코드명 J >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좋아던 것은 자신들만의 확고한 세계관을 구축했다는 것이었다.
바로 이런 것인데 장르 영화 특히 SF장르와 환타지 장르는 <세계관 구축>이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거기에 감독은 구세주의 재림이라는 흔하지만 확실한 코트를 집어 넣음으로서 영화적 재미를 높였다.
그렇게 가상현실 속 세계의 신이 탄생하자 무슨 이야기든 지 모두 넣을 수 있는 마법의 상자가 되었다.이후 만들어진 세계관의 확장을 보면 이 영화 <매트릭스> 1편이 얼마나 잘 만들어진 것인 지 알 수 있다.
이런 것도 ...
이런 것도 모두 된다. 정말 멋진 세계관이다.
영화가 끝났다는 것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 그래서 후속편의 이야기가 계속 흘러나오고 또 제작되고 있다는 말도 무성한 그런 최고의 영화 중 한편이다.
최근 이 영화의 감독인 워쇼스키 남매가 흥행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기왕 이렇게된거 다시한번 그들을 감독으로 써보시는 건 어떠냐고 영화사에 권해 드리고 싶다.원안을 만들었던 사람이 그 세계관을 가장 잘 아는 법이다.언제든 그들이 돌아온다면 환영할 준비가 되어있다.(아마 모두들 그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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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이 오늘 최고의 오락영화를 보고 싶다면 ...
이 <매트릭스 트릴로지(3부작)>은 어떠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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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OST - 웨이크 업( Wake Up )
Blue Stahli - Corner ( 매트릭스 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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