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둥지나무입니다.
오늘은 미국의 월트 디즈니 이후 가장 위대한 애니메이터라고 생각하는 <미야자키 하야오>감독입니다.
설마 이 분이 누군지 모르시는 분은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아래의 동영상을 보시면 쉽게 이해되겠습니다.
대충 설명하자면 그렇습니다.물론 더 많은 설명을 덧붙일 순 있겠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딱 이정도가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동시대에 많은 위대한 애니메이터가 일본에서 탄생했습니다만 유달리 이 분 한명만을 원톱으로 꼽는 것은 가장 대중적인 이야기를 만들면서도 동시에 누구도 따라하기 힘든 기술적 완성도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간단한 예를 들자면 <원령공주>를 들 수 있는 데 영화감독이 반드시 배워야하는 <구로사와 아키라>의 연출을 완벽히 구사하고 덧붙여 뛰어넘는 모습도 보여 줍니다.물론 특수효과가 없던 당시의 일본실사영화와 상상하는 것은 무엇이든 가능한 애니메이션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어렵지만 구도,동선,감정,조명등 다채로운 기술이 종합적으로 들어간 애니메이션의 걸작입니다.
그는 <바람이 분다>라는 작품으로 2번째인가 3번째인가 은퇴를 발표했는 데 이 작품은 전쟁미화로 국내에서 상당히 비난받았던 작품입니다.강경한 반전주의자로 잘 알려진 그가 왜 그런 오명을 썼는지 알 순 없지만 <미야자키>감독의 입장을 아래의 동영상을 통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단호하죠?일본인의 성향으로 볼 때 저 정도면 아주 강경하게 이야기한 것입니다.
최근 은퇴를 다시 번복하고 애니메이션 제작에 들어갔는데 모두들 예상하시 듯 이번은 정말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더 이상 감독님의 작품을 볼 수 없다는 것이 너무 슬프고 정말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보여주시는 뜨거운 열정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제가 구입한 프라모델입니다.모형 카테고리에 넣을까 생각했지만 별 내용물이 없어서 같이 올립니다.
모형회사 파인몰드에서 '스튜디오 지브리'로부터 라이센스를 취득해 나온 '지로의 새모양 비행기'입니다. 소년 지로의 꿈에 나왔었죠.
모형을 만들면 대충 이렇게 됩니다.구조가 아주 단순해서 좀 그렇지만 콜랙터의 입장에서 보자면 이만한 선물도 없습니다.1/48 사이즈인데 아주 작습니다.
박스를 열면 들어있는 구성품입니다.일본어를 대충 번역해보면 <접착제 없이 조립이 가능하고 일부 채색을 하면 애니메이션 상의 이미지를 재현 가능하며 조종실에 지로 소년의 피규어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설명서입니다.꽤나 단순한 설명서라 반다이와 많은 비교가 됩니다.아이구...옆길로 빠졌네요 . 어쨋든 미야자키 감독님 최고!!마지막 작품 기대하고 있습니다.정말 감사합니다 !!
이상 둥지나무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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