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둥지나무입니다.
국내에서 외국의 모형회사의 프라모델 부품을 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요? 다행히도 반다이의 건프라는 국내에써도 구매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면 필요한 부품을 소량구매 가능합니다 그렇게하여 구입한 부품은 ~~
짜쟌 ~~ 이것이 되겠습니다 !!
뭘데 그렇게 좋아하느냐고요 ? 건프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이들 아시지만 RG의 시리즈들은 내부 프레임부품이 ABS라는 플라스틱 수지로 되어 있어서 쉽게 늘어나거나 상합니다. 특히 팔 푸품이 심한데 바로 이것은 오른팔과 왼팔의 내부 프레임입니다.
이 프레임은 여러 RG시리즈들이 공유하고 특히 잘 파손되기 때문에 수요가 많습니다. 즉 , 구하기가 쉽지 않은 희귀품입니다. 수입물량이 있을 때 재빨리 구매하지 않으면 바로 품절이 되어서 몇달을 기다려야하고 타이밍을 놓치면 더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저는 무려 1년을 기다려서 구입한 것입니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은데 하나 더 구입하지 싶지만 ... 일단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구입해서 필요한 것만 쓰고 버리면 또 반대로 낭비이지요?
모형 구매의 최고 재미는 기다림에 있다고 생각합니다.품절되면 기다리고 ... 몇년을 느긋하게 기다리면 언젠가 재판됩니다.모형계에 절판은 없다는 전설같은 명언이 있습니다. 위 사진의 모형도 말짱해보이지요 ? 클로즈업 사진 들어가면 ...
관절이 끊어진 왼팔 ... 보이세요 ?
좀 더 심하게 꺽어서 잘 보이게 찍었습니다. 이걸 세워서 전시하면 얼마 못가서 팔이 그대로 떨어집니다.몇 년 째 방치 중인 프라모델인데 이번에 제대로 수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파손 부위도 작고해서 수리 교체하는 데 시간이 얼마 안걸릴 것 같으니 제작 중인 만화 원고가 끝나면 잠시 모형의 세계로 빠져봐야겠습니다. ( 드디어 ... 모형을 만지는 구나 ... 감격 ... ㅠ,. )
사진의 박스 아트처럼 씩씩하게 일어서길 바라면서 그 때까지 열심히 원고 제작 하겠습니다 ~~ !!!
풀버니언 ~~ 아쉽지만 나중에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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