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둥지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것은 프라모델이 아니라 저의 작은 작업공간입니다. 사이언스 픽션의 기계 ... 그 중에서도 일본의 애니메이션이 위주가 되다보니 현재의 한국과 일본의 경색 분위기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계속해서 모형을 소개하기에도 의욕이 생기지 않고 ... 또 때마침 제가 개인 스케줄이 상당히 바빠서 이 참에 잠시 쉬어가는 것도 괜찮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작지만 저 나름의 최고 보물 창고를 공개해 드립니다. ^^;;;
현재 이곳은 창고방을 겸해서 사용하고 있는 곳이라 최대한 깔끔함을 유지하려 해보았지만 다소 산만한 점은 이해해 주세요 ~~
모형의 박스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곳인데 가림막으로 가려서 최대한 심플하게 보이도록 유도했습니다.조금 있다가 어떤 물건이 있는지 소개하겠습니다 ^^;;;
이쪽으로는 가볍게 몇가지의 모형용 도료를 희석제와 섞어서 모형용 공병에 넣었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도료는 군제 락카와 국산 IPP도료인데 현재는 도색은 어림도 없는 형편이라 모형의 수집 쪽으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제대로 만들려면 더 많은 종류의 도료가 있어야하고 제대로 된 스프레이부스도 하나 구입해야하는데 모형을 만들 형편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거의 1년 가까이 방치 상태입니다.
여유가 생기면 도료도 더 구입하고 스프레이부스도 흡입력이 좋은 것으로 하나 사고 , 콤프레셔와 에어브러시도 성능이 좋은 것으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개점 휴업 상태이므로 이 정도도 나쁘지 않습니다.
가림막을 살짝 들어보겠습니다. 안쪽의 모형이 보이시지요?
이쪽은 아직 소개해 드리지 않은 건프라들입니다. 소개글을 쓸때 분류가 쉽도록 정리해 놓았습니다 . 실내이지만 직사관선을 받으면 박스 그림이변색이 되고 또 모형박스의 그림이 하나하나는 멋지지만 한곳에 모아 놓으면 산만해 보이기 때문에 가림막을 설치하면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쪽을 보시면 그 효과를 잘 아실 수 있는데요 ... 가려 놓은 가림막을 들어 올리면 ...
이렇게 모형들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사진의 왼쪽에 정리 되어있는 모형은 블로그에 소개가 끝난 모형들이고 ... 우측에 있는 모형은 소개를 아직 하지 않은 것들입니다. 박스 중간에 <캠퍼>는 잊어주세요 ( 소개가 끝난 모형입니다 ㅠ,.ㅠ )
이렇게 차곡차곡 정리해 두어도 기본적으로 장난감들이기 때문에 박스 아트가 강렬합니다.
최근의 모형들의 박스 아트는 상당한 실력자들이 그리고 있기 때문에 하나하나가 꽤 높은 수준의 그림들입니다만 판매를 위해 강렬한 그림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 모아 놓으면 산만하고 어지러워 보이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의 자랑인 <케로로 중사> 세트입니다. 본업에는 관심이 없고 모형 제작에 빠져지낸다는 측면에서 케로로와 저 둥지나무는 싱크로율 100%입니다
이쪽은 아직 소개를 하지 않은 마크로스 시리즈의 모형들입니다.
마크로스는 기묘한 매력이 있어서 하나하나 모으다 보면 어느 순간 엄청난 숫자를 모으게 되는 것 같습니다.저기 구석 안쪽까지 모두 마크로스입니다. 대충 짐작으론 20개즈음 되겠네요 .
이쪽도 소개가 끝난 모형들입니다. <진 마징가 > 하나만 소개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네요 . 잠시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고 분위기가 차분해지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 모형은 꽤 재미있는 부분이 있어요.
이렇게 가림막을 내리면 비교적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쪽 방향의 가림막을 올려 보겠습니다. 창고방을 이용해서 쓰고 있기 때문에 같은 곳을 두번 소개해 드리는 것처럼 보이시겠지만 여기는 다른 방향의 보관함입니다.
이쪽은 소개해 드린 모형이 절반 ... 가조립을 마친 상태로 도색을 기다리고 있는 모형이 절반입니다. 정말 마음같아선 지금 당장이라도 모형을 만들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ㅠ,.ㅠ
앞에서 말고 측면에서 보면 모형 박스가 2중으로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스터 그레이드나 퍼펙트 그레이드 같은 대형 사이즈의 모형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작은 모형이 많습니다.
이쪽도 아직 소개하지 않은 모형들입니다. 정면 가운데 보이는 자동차는 세계 제 2차 대전 당시 독일의 총통 < 히틀러>가 타고 다니던 자동차입니다.
측면으로 살짝 돌면 역시 박스가 2중으로 쌓여있는 데 <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모형 시리즈가 여러 개 보이실 겁니다. 이것도 천천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모형인들이면 누구나 알고 있는 도색 집게입니다. 처음에 10개로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 이렇게 되었습니다. 보통 도색을 하시다보면 이 정도는 기본으로 가지게 됩니다.
모형은 아주 많은 데 완성한 것은 빈약하기 짝이 없네요 . 완성한 <스타워즈>모형은 숫자가 꽤 되는 데 그것은 다른 장식장에 들어 있습니다. 모형의 박스 개봉기보다 모형의 제작기를 더 많이 올리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하면서 둥지나무의 작은 공방을 한번 들여다 보았습니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오기를 기대하면서 이상 둥지나무였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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