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망상 노트 168 시간 날 때 조금씩 모델링 북을 읽고 있습니다. 요코야마 코우 선생의 모형 제작 가이드 북입니다. 책을 구입할 때의 목표는 세계관이 궁금해서였는데요... ( 국내의 번역본은 이것 하나뿐입니다. ) 모형 제작에 관한 이야기만 적혀 있는 책입니다. 정작 세계관은 모형을 구입하면 설명서와 함께 가이드 카드 형식의 안내서가 있는 데 거기 적혀 있습니다. 에 대해서 잘 모르는 한국인들은 인맥을 통해 전해 듣거나 아니면 모형을 종류별로 하나씩 구입해 들어있는 일본어 안내문을 모아서 순서를 짜 맞춰야 대충 알 수 있는 방식입니다 ㅠ,.ㅠ ( 덕분에 머리가 조금 아픕니다. 못하는 일본어... ㅠ,.ㅠ ) 도색을 조금 특이하게 하시는 것이 특징인데 서양화나 디자인을 전공하신 분들은 낯선 방식인 원색에 블랙을 바로 넣어서 색을 .. 2020. 9. 21. 새로운 태풍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몇 일 전에 태풍 '마이삭'이 지나갔습니다. 최근 보지 못했던 아주 강력한 태풍이었기 때문에 많이 놀랬습니다. 바람의 힘에 의해 유리창이 깨어진 곳도 있었는데 다행히 제 거주지는 무사했네요. 태풍 '마이삭'에 의해 잎이 찢겨나간 '플라타너스'나무입니다. 이정도면 괜찮은 편이고 굵은 가지가 부러져 나간 나무도 많이 있습니다. 길 옆에 이런 나무 파편이 잔뜩 쌓여있었는데 내일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기 때문에 긴급히 정리가 되었습니다.그대로 두면 올라오는 태풍이 일으킨 강풍에 날려 주변 건물과 유리창을 파손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끊어졌던 인터넷은 태풍이 지나간 날 아침에 복구가 되었는데 중계 역할을 하는 장치가 통체로 망가졌던 모양입니다. 수리 기사님이 중계기를 고치자 마자 인터넷은 바로 복구가 되었는데 .. 2020. 9. 5. 현재 상황입니다. 새벽 2시인데요 ... 인터넷이 끊어졌습니다. 핸드폰도 먹통이 되었다가 조금 전에 회복했네요. 현재 부산은 강풍이 심한데 인터넷을 연결하는 광섬유는 문제가 생기기 쉽거든요. 그래도 이런 바람은 정말 오래간만이네요. 10년은 넘은 듯 ... ^^;;; 현재 핸드폰의 인터넷을 컴퓨터로 연결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유선 인터넷은 아무래도 내일 태풍이 지나가고 난 후에나 회복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기가 끊어졌다 회복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컴퓨터로 일을 하다가 저장 데이터를 잃을 위험이 있으므로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일시적으로 글쓰기를 중단합니다. P.s ...2시 10분 현재 태풍의 눈에 들어왔나 봅니다. 갑자기 조용해 졌네요. 아마도 잠시 후면 다시 시끄러워지겠죠 ? ^^; 2020. 9. 3. 태풍 들어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두시간 뒤면 제가 거주하고 있는 부산을 통과할 것 같습니다. 불어오는 바람의 강도가 장난이 아니에요 ^^;;; 오늘 밤은 계속 깨어있을 것 같은데 태풍의 공포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오늘 태풍이 들어오는지도 몰랐습니다ㅠ,.ㅠ 최근 글쓰기에 집중하느라 다른 것에 여력이 없는 현실입니다. 안그래도 조금 무서운 부분을 쓰고있는데 분위기는 확실히 제대로 느끼고 있네요. 2020. 9. 2.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네요. 갑자기 20살 무렵이 생각이 나네요. 저의 모친이 그 무렵에 갑자기 쓰러지셔서 그 다음날로 의식불명의 중환자가 되었습니다. 거의 7년간 누워 계셨는데 그 무렵에 산다는 것과 죽는다는 것에 대해 참 많은 생각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과거에 써두었던 글 중에 아직 세상에 공개 안한 글이 있는 데 그 글로 오늘의 기분을 대신해 보겠습니다. ============================ 소년이 그녀의 막사로 들어서자 '여왕'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소년에게 말을 건냈다 . ' 안녕 ... 내 사랑 ... 언제 보아도 아름답구나 ... ' 말해보아라 ... 내가 잘못한 것은 없느냐 ... ? 혹여 내가 그릇된 판단을 하여 많은 이들을 죽음으로 내몰지 않았는가 ... ? 이제 이 생의 마지막에서 진심으로 청하노.. 2020. 8. 31. 반년전에 예약한 물건이 도착했습니다. 한동안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도착했네요. 스타워즈 로그원에 등장하는 U윙 스타파이터 & 타이스트라이커 세트 영화( 혹은 망작??) 라스트 제다이에 등장했던 지상병기 AT-M6... 그리고 캡슐 토이입니다. 이 물건들은 이번 코로나 19 사태로인해 물건을 생산하는 공장이 멈추고( 중국에서 만들었거든요. ) 배송 문제로 또 지연되고해서 만은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아 , 스타워즈 모형은 아니고 옆에 동그란 것 3개요. 이것이 보기에는 흉해도 말이죠 ... 풀어서 설명서대로 재조립하면 ... 짠 ! 짠짠 !! 짜짜짜~~~ 짠 !! 되는 물건입니다. 이 셋을 하나로 합체하면 ~~~ 이렇게 되는 물건인데 라고 부르는 물건입니다. 요걸 마음같아선 지금 풀어서 만들어보고 싶은데 손도 못대고 있습니다 ㅠ,.ㅠ 분해와 조.. 2020. 8. 30. 잠시 모형을 바라봅니다. 이 분으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토미노 요시유키'감독의 로봇물 '오버맨 킹게이너'입니다. 시베리아에서 따뜻한 남쪽을 찾아 여행하는 주인공 일행과 그들을 막으려는 집단간의 쫓기고 쫓기는 이야기입니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를 로봇물로 바꾸었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다만 설국열차보다는 킹게이너가 먼저일 것입니다. ( 아마도 제 기억이 맞다면 ... ㅠ,.ㅠ ) 봉준호 감독의 영화도 토미노 감독의 '킹게이너'도 같은 만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아마도 ... 기억이 맞다면요 ... ㅠ,.ㅠ ) 일단 여기까지 꺼내어 봅니다. 포장용 플라스틱을 벗겨서 본격적으로 만지기 시작하면 하루종일 가지고 놀것이 너무나 분명하기 때문에 다시 집어 넣습니다. ( 저는 열심히 일하는 착실.. 2020. 8. 25. 오래간만에 '쿠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를 볼 예정입니다. 국적과 국민 감정을 떠나 가장 좋아하는 영화 감독입니다. '스타워즈'의 조지 루카스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대부'의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스스로의 스승이라고 표현하시는 분이고, 마틴 스콜세이지 감독은 '쿠로사와'감독의 후기작 '꿈(夢, Dreams)'에서 인상파 화가 '고호'역활로 출연도 했었지요. 지금 봐도 깜짝 놀랄만한 영상 연출을 보여주기 때문에 많은 영화감독에게 영감을 주기도 합니다. 본인의 입으로 '우익'이라고 말한 적은 없으신 분인데 작품을 드려다보면 약간 그쪽의 냄새가 나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정치적 성향은 없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대중적으로 크게 성공한 작품들이 대체로 '마초'적 성향의 주인공을 등장시켜서 그런 듯한 데 일본인 답지 않게 시원시원한 감정 표현이 인상.. 2020. 8. 21. 체중이 줄지 않고 있습니다. 몇 개월간 현재의 체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담당 의사는 체중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있고 그렇다고 운동하는 시간을 더 추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여서 먹는 것을 좀 더 줄여보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가능한 것은 식사할 때 탄수화물과 단백질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되겠네요. 그래서 한 반정도 줄여보기로 했습니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말이죠. 단백질 섭취량을 줄이면 근육 생성에도 문제가 생기고 무엇보다 단백질이 탄수화물보다 소화 속도가 느려서 공복감을 줄여 주는 데 도움이 되거든요. 그래서 단백질은 한 1/3정도 줄여 보기로 했습니다. 보통 단백질은 육류... 즉 고기를 이야기하는 것이고 고기의 섭취량을 줄이면 지방은 자연적으로 조금 덜 먹게 되니 그것은 그런데로 오케이 ~~ 일단 그런 식단을 .. 2020. 8. 17. 운동 갔다 왔습니다. 애니메이션 감독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너무 힘들면 뇌가 녹아 푸딩처럼 흐물흐물거린다라는 표현을 자주 쓰신다는 데 저는 뇌가 딱딱해져서 돌덩이가 되는 것 같습니다. 계속 같은 자리에 머무는 느낌이라고 할까 ...글을 쓰기 보단 페이지를 아래 위로 훌트면서 내가 뭐라고 썼더라를 반복 ... 드디어 갈때가 되었나 싶어 운동하러 나갔습니다. 오전에 운동하면 사람이 별로 없어 아주 좋지요. 물론 손님이 없는 피트니스 클럽은 아니고 초상권 문제가 생기지 않게 사람 계시는 곳은 피해서 찍었습니다. 개인 정보가 중요한 세상이니 이런 것은 매너에 속하지요 ^^; 인간의 뇌는 각각의 부위마다 그 쓰임이 다르다고 합니다. 그림을 관장하는 부위가 다르고 글을 쓰는 부위가 다르고 운동능력을 담당하는 부위가 다 다르다고 해요.. 2020. 8. 14. 병원에 갔다 왔습니다. 모교인 부산 동아대학교 의과대학병원입니다. 정확하게는 모교라고 하기 어렵죠. 졸업은 하지 않았으니깐요. 학교 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있던 2학년 때에 기회를 얻어서 만화가로 데뷔했습니다. 이 길을 따라 조금만 더 올라가면 예술대학 캠퍼스가 있었습니다. 그곳의 회화과 한국화 파트 2학년 중퇴가 정확한 저의 학력이 되겠습니다 . ( 말은 길게 적었는데 서류상으로는 고졸인 것이죠 ㅠ,.ㅠ ) 예술 대학은 현재 이전하고 없고 옛건물이 있던 자리에는 현재 신축대학캠퍼스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병원이라 들어가는 입구부터 방역이 철저합니다. 현재 병원에서 두 가지 분야의 진료를 받고 있는데 개인 프라이버시라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 각각의 진료일이 담당의사의 스케줄을 기준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운이 나쁘면 이번처럼 이틀.. 2020. 8. 11. '솔로 : 스타워즈 스토리' 보고 있습니다 . 일을 하기위해서 영화를 많이 봐왔습니다만 ... 일이 아닌 것으로 단순히 즐기기 위해서 보는 건 오래간 만인 것 같습니다 . 올레 KT에서 기한 한정으로 무료로 서비스 중에 있어서 마음 편하게 보고 있는 중입니다. ( 중간 중간 잘라서 보고 있습니다 ㅠ,.ㅠ ) 직업이 직업인지라 즐기려고 보는 영화에서도 연출을 따지고 있네요 ㅠ,.ㅠ 사실 만화 연출은 좀 알아도 영화 연출은 잘 모른다고 할 수 있지요 ... 만화는 스크롤인 웹툰이든 출판용인 페이지 만화이든 화면과 화면을 따라 흐르는 것이 있지만 영화는 화면이 하나이거든요 . 화면이 하나인것은 사실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는데 몇초 ... 혹은 몇분 단위로 화면을 잘라 넘기는 감각은 전혀없기 때문에 영화 연출을 논하는데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2020. 8. 3. 나우시카 읽고 있습니다 !! 아무래도 만화가 직업이 아니신 분의 작품이다보니 읽기가 다소 불편한 느낌이 없지는 않습니다. 하나의 화면에서 전개되는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인쇄를 하는 종이 만화는 여러개의 화면이 분할되어 구성되어 있고, 위에서 아래로 내리는 스크롤만화와는 달리 페이지 만화라 불리는 종이 만화는 여러개의 화면을 늘어 놓고 독자의 시선을 유도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님이 애니메이터이다보니 연출의 맛은 좀 약한 느낌입니다 . ( 스크롤 만화는 흔히 웹툰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인 페이지 만화에 비해 구사할 수 있는 연출이 제한적입니다 . 그 부분은 애니메이션과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 그러나 세계적인 대가답게 이야기의 구성이라든지 풀어나가는 방식같은 것은 참 좋죠 . 만화를 읽다보니 내용도 잘 기억이 안나서.. 2020. 7. 26. 몇 주전부터 보고 있는 영화는 ... 감독이 총제작하고 있는 입니다 . 이야 ... 이거 정말 제대로 무섭네요 . 다만 서구권의 세계관을 기반으로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흑과 백이 분명하고 천사 아니면 악마와 같은 이분법적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독교인이라면 아주 흥미진진하게 볼만하지만 약간 애매모호한 세계관을 가진 사람 혹은 불교나 도교와 같은 아시아적 관점에서는 약간의 거부감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감독이 아시아계 감독이기 때문에인지 영상은 대단히 섬세하고 세심하게 만들어져 있어 마치 여성감독이 만든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이고 과거 젊은 영화감독으로 명성을 떨치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보여주던 영화적 공포와도 어느 정도 이어져 있는 느낌입니다. (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과거엔 스필버그표 공포 영화 유명했습니다 . .. 2020. 7. 19. 결국 처음부터 다시 읽고 있습니다 . 뭐 ... 사실 예상했던 결과입니다만 ... 11권부터 15권까지 읽어보았지만 무슨 이야기인지 도통 알수 없어서 1권부터 다시 읽고 있습니다 . 네 . 파이브스타 스토리 이야기입니다 . 이야기를 이렇게 복잡하게 만드시는 것을 대단하다고 해야할지 "독자를 고문하는 것이다."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결론은 났습니다 . ( 처음부터 읽자 ~~ !! ) 그리고 1권을 거의 다 읽었습니다 . 느낀 소감... 이 1권부터 등장하네요 ?? 아니 !! 그것을 20년이나 지나서 알았다니 ... 역시 ... 작가인 마모루 나가노 선생이 천재이거나 화자인 제가 평균이하거나 둘 중 하나겠지요 ? ㅠ,.ㅠ ( 왠지 ... 후자같은데 ... ??! ) 위 사진은 문제의 파이브스타 스토리 1권 표지 ... 발레 포즈의 여주인.. 2020. 7. 14. 때로는 흐림, 그리고 비 습도가 많이 높네요 . ( 비가 오니 당연한건가요 ? ^^;; ) 중국과 일본에 엄청난 피해를 만든 장마전선이라 그런지 기상청 예보가 긴장감 가득하네요 . 다행히도 제가 거주하는 지역은 배수가 잘 되는 지형적 요건을 가지고 있어서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 흐려서 그런지 약간의 우울증 증세는 있네요 ( 이 나이에 사춘기적 감성이라도 생기려고 그러나 ... ㅡ,.ㅡ ) 위 그림은 붓으로 그린 그림입니다 . 대충 10여년전에 그린 것 같아요 . 2020. 7. 10. 신간 파이브 스타 스토리가 도착했습니다. 인터넷 전문점 예스 ##을 이용해서 주문했고 어제 도착했네요 . 네 로봇 만화의 기린아( ??? ) 선생의 입니다 . 우연히 생각이 나서 검색을 해보았더니 생각보다 신간이 많이 나왔네요 ? 과거 사건도 있고 해서 완전히 포기하고 있었는데 사건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었는지 책이 3권이나 나왔습니다 . 13~15권인데요 , 11권은 분실해서 새로 주문했습니다 . ( 30년 가까이 연재 중인 속도로 볼 때 신간 3권이면 속도가 빠른거죠 ... ) https://yolga.tistory.com/104 저작권 관련 문제는 과거 작성한 게시글을 링크해두었으니 보시면 되겠구요 ... 일단 공식적으로는 가 새롭게 세계관을 정리한 이유라고 합니다 ... 2020. 7. 8. 왠지 가을같은 밤입니다. 비가 오니 쾌적한 날씨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원고를 시작하기 전에 커피 한잔을 끓였습니다 .뜨거운 물을 커피에 넣으니 고소한 커피향이 방 안 가득히 퍼졌습니다. 향기에 취해서 모처럼의 휴식을 가져 봅니다 . 수많은 단어들로 가득 채워진 뇌 세포 사이로 커피향이 지나갑니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뇌를 자극해 각성 시킨다고 하는데오늘은 어찌된 일인지 더욱 심연으로 가라 앉는 느낌입니다 . 이렇게 잠든 기분으로 가볍게 잠시 ... 그리고 펜을 들고 원고지를 바라봅니다 .커피향에 취한 나의 꿈을 손에 옮겨봅니다 . 꿈은 원고지를 통해 그곳으로 날아갑니다. 오늘도 좋은 꿈 꾸세요 . 2020. 7. 4. 꿀벌에 대해 관심이 많아 졌습니다. 꿀벌의 이야기하면 가장 유명했던 것이 1970년에 제작된 타츠노코의 애니메이션 이죠. 내용은 기억이 안납니다만 후에 읽었던 유럽의 작가가 쓴 동화책의 내용도 이것과 비슷했고 ... 꿀벌은 아닌 일개미의 일생을 다룬 또 다른 동화 책도 내용이 비슷했던 것 같아요.일개미의 일생을 다룬 이야기는 기억이 어느 정도 나는데 숫개미와 여왕개미가 신혼 비행을 마친 후 둥지를 튼 새로운 땅에서 겪는 고난의 이야기입니다 . 동화에서는 함께 고난을 극복하는 것으로 나오지만 현실에서는 여왕개미와 짝짖기 비행을 마친 숫개미들은 그냥 죽죠 ^^;;; 그리고 뒤로 이야기가 이어진다면 드림웍스에서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가 가장 무난한 연결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흐음 ...역시 이야기를 하다보니 다.. 2020. 6. 30. 최근 잠들기 전에 보는 영화는 ... 스텐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이자 공포의 대가 스티븐 킹 원작의 입니다. 무서운 영화를 보면서 잠이 오냐고 하실 수도 있는데 최근에 보는 것 읽는 것 듣는 것 모두가 와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잠이 옵니다 . ( 직업병 ) 영화에 관련된 뒷조사를 하다보니 원작자인 스티븐 킹은 잭 니콜슨의 출연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 소설에서는 공포의 근원인 호텔의 유혹에 빠져서 서서히 미쳐가는 캐릭터로 묘사되고 있는데 배우 잭 니콜슨의 연기나 그의 마스크는 처음부터 미친 사람같아보인다는 것이죠 . 즉 , 스티븐 킹은 호텔에 들어가기 전부터 미친 인간이 나오면 설득력이 있겠느냐로 생각한 것 같고 ... 스텐리 큐브릭 감독의 입장은 영화는 2시간안에서 승부를 보는 장르이다 . 천천히 대중에게 이미지를.. 2020. 6. 28. 자료 수집이 거의 끝나갑니다. 사실 정확하게는 모으다 지쳐서 이제 더 못 모으겠어요 ㅠ,.ㅠ 특별한 일이 없다면 아마도 내일 끝날 것 같은데 자료의 수집이 끝나면 그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정리를 해야합니다. 순서에 상관없이 쓸만하다싶으면 보이면 되는데로 마구 끌어 모았기 때문에 완전 엉망입니다 . 이걸 분류 별로 나누어야되고 알아보기 쉽도록 카테고리도 만들어야 합니다. 작업과정을 공개하는 일은 아마도 없을 듯 한데 그래도 뭔가 기록은 남기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ㅠ,.ㅠ ( 놀지 않고 일하며 고생하고 있다고 외치는 1인 ... ) 2020. 6. 24. 자료 수집 중입니다 . 할 수 있을 때 부지런히 수집해 놔야합니다.오늘도 열심히 모아보겠습니다 !!! 화이팅 !! 2020. 6. 22. 이번 원고작업은 ... 어쩌다보니 중간중간 시간이 생기네요 . 그렇다고 놀고있는 것은 아니고 다시 글쓰기에 사용될 자료를 수집해야 합니다. 부지런히 모아두지 않으면 나중에 탈이 나거든요 . 왠지 긴장감없는 작업의 연속이 되었는데 그렇다고 해서 마음을 풀어버리면 나중에 한꺼번에 터질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합니다.이번 작업은 이렇게 중간중간 비어있는 시간이 생길 것 같은데 그럴때마다 자료를 모으는 패턴으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사실 모형이나 프라모델에 관련된 글을 하나 쓸까 했는데 그러면 정말 일을 놔버리는 것이 거든요 . ( 그건 위험하지 ... 암 ... )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자료 수집에 들어갑니다 . 2020. 6. 21. 비가 옵니다. 요즘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았어서 비가 오니 시원해져서 좋긴한데 더불어 컨디션도 다운입니다. 일을 하면서 정신을 차리려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만 눈앞이 흐려지는 것을 보니 근성으로 버티는 쪽보다 그냥 쉬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한동안 긴장 상태에 있었으니 시간 상으로 보아도 지금즈음 체력이 떨어질 때가 된 것 같긴하네요 . 상태를 체크한 결과 육체의 피로는 아니고 뇌가 쉬어야 할 것 같네요 . 하고 있는 것을 대충 마무리하고 일단은 잠을 좀 자야 할 것 같습니다 . 2020. 6. 18. 잠시의 시간을 이용해 자료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는 일에서 생긴 약간의 시간을 이용해 역시 공개할 수 없는 글에 사용될 자료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자료 수집은 조금의 시간으로도 조사가 가능하므로 부지런히 모으고 있습니다. 자료 사진을 공개할 수 없어서 모자이크 처리를 한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몇 년간 기다려오던 하세가와 마크로스 한정 생산판이 드디어 재판에 들어갑니다. VF-19 엑스칼리버인데 미해군의 함상 전투기 졸리 로저스와 비슷한 도색에 강렬한 인상의 번개 모양 도장의 추가입니다 . 보통은 이 정도의 변형에서 끝나는데 ( "색놀이"라고도 하지요. ) 이 모형은 무려 미사일 추가입니다. 그것이 뭐가 대단하냐고 하실 수 있지만 이것은 실제로 존재하는 비행기가 아니기 때문에 새로이 금형을 제작 생산해야 합니다. 당연히 판매 단가가.. 2020. 6. 17. 어지럽네요 . 자료를 찾느라 거의 2주일 가까이 귀신 영화 , 귀신 만화 , 전설 , 소설 , 애니 등등 장르 불문하고 라면 모두 보고 있습니다. 눈을 뜨면서 부터 시작해서 잠들 때 까지 ... 개인 스케줄을 제외하면 이것만 하고 있는 중이예요. 직업이니까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하지만 새삼 공포의 제왕이라는 이 존경스럽습니다 . 남들은 힘들게 일하는 데 팔자 좋게 무슨 소리냐 하실지 모르겠지만 학교 다닐 때를 생각해보세요 . 아침부터 밤까지 책상에 앉아있는 거 생각보다 힘듭니다 . 무엇보다 디스크로 허리 작살나요 ~~10대에도 참기 힘들던거 나이 먹어서는 더 힘들죠 ㅠ,.ㅠ 2020. 6. 11. 체중 감량을 위해서 노력 중입니다. 별다른 운동량 없이 늘 앉아서 끄적이기만 하는 인생이라 그런지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 뱃살만 늘어난다고 하더니 어쩔 수 없는 모양입니다.그래도 먹지 않으면 속이 쓰려서 조금씩은 속을 채워두는 편입니다. 때마침 점점 더워지고 있어서 팥빙수를 하나 구입했네요.가격도 저렴하고 열량도 그리 높지 않고 ... 무엇보다 수분이 거의 대부분이라 다이어트가 되지 않을까요 ? ^^;;; 오늘 저녁은 이 녀석으로 해야겠습니다 . 머리가 빙글빙글 도는 것이 혈당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 너무 배가 고프면 잠이 오지 않는 것도 걱정이네요 . 뭐 ... 어떻게든 되지 않겠습니까?! ( 먹자 , 팥빙수. ) 2020. 6. 7. 날씨가 슬슬 더워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식곤증이 있는지 잠이 막 오는군요 ... 오늘도 변함없이 무엇인가를 읽고 또 보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 그러니까 20대 무렵에는 영화를 보고 떠오르는 것들을 만화에 사용하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그런데 영화는 1시간 반에서 길면 3시간에 끝나는 단편이잖아요? 그런데 만화는 비교적 긴 흐름을 가지고 가는 장편입니다 . 영화를 만화에 넣어보신 분들은 공감을 하실 텐데 영화 한편의 느낌을 만화에 넣으면 길어봐야 한권에 끝납니다. 또 영화의 이야기는 연속성이 없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이 이야기가 끝나면 그냥 끝입니다.그러나 만화의 이야기는 하나의 이야기가 끝나도 다음이야기에서 계속 이어져야하죠. 애송이 시절에는 잘 몰랐던 부분인데 그래서 드라마에 더 가깝습니다. 한번 강하게 힘을 주고 끝나는 이야기.. 2020. 6. 4. 요즘은 무언가를 계속 읽고 있는 중입니다. 직업이 만화가인지라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저는 만화가를 에 자리한 인물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화가라고 하기엔 움직이는 동화같은 포즈를 연속으로 그리기 때문에 애니메이터에 가깝고 ... 애니메이터라고 하기엔 연출과 같은 스크립트 작업을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기본적인 글 솜씨도 있어야하고 소설가라고 하기엔 영상으로 구현가능한 문장을 골라 써야하기 때문에 시나리오 작가에 가깝습니다. 이걸 처음 대중적으로 적립한 인물이 일본의 만화가 데츠카 오사무인데 아시다시피 원래 영화같은 내용을 종이 위에 그리다보니 필림스크립트 같아졌고 거기에 대사 등등을 추구하다보니 현재와 같은 형식으로 굳어졌는데 이것을 라고 부릅니다. 스스로 데츠카 선생의 3대 명작하면 ,,을 꼽습니다. 그.. 2020. 6. 3. 원고가 예상 시간 내에 끝났습니다. 그렇다고 뭘 잘했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 또 다른 몇 가지 일정을 거친 후에 또 ... 공개할 수 없는 다른 일을 바로 이어서 시작해야 합니다.하나 끝나면 다른 하나가 다시 시작되는 것입니다 . 넵 ... 그렇습니다. 그 중간에 모형 관련 글은 몇 가지 쓸 수 있을 듯 합니다. 아마도요 ^^;;; 2020. 5. 26.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