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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스타워즈

[조립, 도색 완료] 반다이 Star Wars™ Vehicle Model Millennium Falcon & 1/144 스케일 TIE Advanced x1 & Fighter Set

by 둥지나무 2022. 3. 18.

 

안녕하세요? 둥지 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모델은 과거 '박스 개봉기'로 소개글을 작성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모형 회사 반다이에서 제작. 판매하고 있는 < 반다이 Star Wars™ Vehicle Model 밀레니엄 팔콘 & 1 / 144 스케일 타이 어드벤스드 x1 & 타이 파이터 세트 >입니다.

 

등장은 영화사의 전설이 된 '스타워즈 사가'의

 

첫 영화인 '스타워즈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에서로 은하계 밀수꾼 한 솔로의 '밀레니엄 팔콘'과 데스 스타 공방전에서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가 소속된 반란군을 공포로 몰아넣은 다스 베이더의 '타이 어드밴스드 X 1'과 호위기인 '타이 파이터'를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사이즈로 축소해 만든 모형입니다.

 

이번 글은 구성품 소개 글은 아니고 모형을 조립해서 도색까지 완료하는 과정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 ( 그러니까 중복 글... 아닙니다 ^^ )

 

 

[박스 개봉] 반다이 Star Wars™ 비히클 모델 Thai Advanced × 1 & Fighter Set / Millennium Falco

안녕하세요? 둥지 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모델은 모형 회사 반다이에서 제작, 판매하고 있는 < 스타워즈™ 비히클 모델 타이 어드밴스드 × 1 & 타이파이터 세트 >... 그리고 < 비히클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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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 소개는 과거의 게시글을 위에 링크해두었으니 클릭해서 보시면 되실 것으로 보이고요... ^^

 

 

그럼 우선 '밀레니엄 팔콘'부터 조립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밀레니엄 팔콘'은 '스타워즈 사가'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우주 비행정으로 수많은 모형이 제품화되어 판매되고 있는데 그중에 반다이 제품만을 언급하자면 1/72 스케일이 하나, 1/144 스케일이 4 종류, 그리고 오늘 소개하는 비히클 시리즈도 2 종류가 되는 등 상당히 다양한 버전의 '밀레니엄 팔콘'이 판매되고 있으니 개인 취향이 맞추어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비이클모델 밀레니엄 팔콘

안녕하세요?둥지나무입니다. 싸고 저렴한 밀팔 한번 올려봅니다. 잠시 마실 나갔다가 구입했습니다. 건담기지가격으론 7800원, 온라인 샵에선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죠. 구비된 스티커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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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하는 비히클 버전의 '밀레니엄 팔콘'은 사실 한번 만들어 본 경험이 있는 모형인데

 

그 당시 제대로 만들어보겠다는 의욕이 충만해서 지나치게 공을 들인 나머지 모형을 숯검댕이로 만들어버리고 말았습니다. ( 링크를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ㅠ,.ㅠ;;; ) 그렇게 실패의 경험을 통해 작은 모형에는 지나치게 디테일을 올리지 않는 것이 좋다는 교훈과 쓰라림을 얻었으므로 이번에는 최대한 가벼운 디테일 업을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부품 수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모든 파츠를 잘라낸 후 모형용 줄을 이용해 다듬어 주고 320번 => 800번 => 1200번 시포 순으로 마감했습니다.

 

 

그리고 도색 없이 먹선 작업으로 바로 넘어갔습니다.

 

지난번 풀 도색 실패의 경험을 살려 크게 정성을 들일 필요가 없는 부분은 생략하고 반다이 먹선용으로 Mr. 호비의 웨더링 칼라 그레이와 블랙을 1 : 1의 비율로 섞어 사용했습니다. 이것은 타미야 패널 라인 액센트의 용제가 사용되는 에나멜 신너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는 반다이 플라스틱이 쪼개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수성 패널 라인 액센트가 개발되어 시판되고 있다고 하는데 그것을 이용하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

 

먹선용으로 사용된 '웨더링 칼라'는 건조가 더디기 때문에 기다리는 동안 '타이 시리즈'의 조립을 시작합니다. ^^

 

 

단순 조립과 먹선을 넣어 완성을 한다면 큰 의미는 없지만

 

도색을 하게 되면 도료의 건조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서로 다른 2 종류 이상의 모형을 교차해 가면서 만들어나가면 건조를 기다리는 시간 동안 다른 모형을 만들 수 있어 좋답니다.

 

 

비히클 타이 시리즈같이 경우

 

모형의 축소 스케일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은 없지만 보통 1 / 144 스케일 정도는 된다는 것이 거의 정설입니다. 따라서 다른 반다이 스타워즈 프라모델과 함께 전시하실 때는 같은 1/144 스케일 모형 곁에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디테일이 뛰어나기로 정평이 나있는 반다이 스타워즈 비히클 시리즈인 만큼

 

 

뭐라 말할 수 없는 꼼꼼한 퀄리티는 단연 압권입니다.

 

 

작지만 강하다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할까요? ^^;;;

 

 

요즘 금형 기술은 상상을 넘어서는 것 같습니다 ^^;..

 

 

도색을 위한 준비 과정로 우선 밑 색인 블랙의 도료를 올릴 예정입니다.

 

 

'타이 시리즈'의 밑 색이 건조되는 동안 '밀레니엄 팔콘'의 먹선 작업을 마무리합니다.

 

 

먹선의 정리가 끝나면 반다이 비히클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스티커를 이용해 마무리를 시작합니다. ( 지난번의 부분 도색 결과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매뉴얼대로 만들고 있습니다 ㅠ,.ㅠ;;;; )

 

 

대충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조종석의 유리창 검은색은 스티커를 이용한 것이 아니라 '에나멜 도료'를 이용해서 부분 도색을 한 것입니다. 반다이 플라스틱에 에나멜 도료를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지만 에나멜 도료는 수정 작업이 쉽기 때문에 모험을 해보았습니다. 다행히도 플라스틱이 깨어지거나 하는 일 없이 깨끗하게 도색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

 

 

그 사이 '타이 시리즈'의 기본 도색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바탕으로 깔린 검은색 위에 마스킹 테이프를 이용해 도색이 필요한 부분을 나누고 그 위에 약한 푸른색 계열의 회색을 사용해 도색했습니다. 그 외에도 좀 더 진한 회색으로 투톤 분할을 했는데 색 변화가 너무 약해서 노력한 것이 비해 전혀 눈에 띄지 않고 있습니다 ㅠ,.ㅠ;;;;

 

 

먹선용으로는 '밀레니엄 팔콘'과 같은 방식으로 Mr. 호비의 웨더링 칼라 그레이와 블랙을 1 : 1의 비율로 섞어 사용했습니다.

 

 

'타이 시리즈'의 도색 작업을 하는 동안

 

마감제로 사용한 'IIP UV컷 무광 마감제'의 건조가 끝났습니다. 모형의 마무리 작업에 사용되는 마감제는 광택이 우수한 '유광 마감제'... 그리고 광택이 전혀없는 '무광 마감제'... 그리고 '유광'과 '무광'의 중간인 '반광 마감제'로 나뉘는데 광택이 과하면 장난감처럼 보이고 광택이 너무 없으면 전시효과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UV 컷'은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이것을 사용하면 모형의 색이 변색되는 소위 이른바 '황변'을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액션 베이스와 결합하여보니 대충 이런 모습이네요 ^^

 

 

타이 시리즈의 먹선 작업이 끝났습니다.

 

 

나머지 자잘한 디테일 업을 위해 반다이 스티커에서 필요한 부분을 잘라 모형에 붙입니다.

 

 

이것으로 대충 모형은 완성. 마무리로 'IPP UV컷 무광 마감제'를 시용합니다.

 

 

마감제의 건조가 끝났습니다.

 

 

분해되어있던 모형을 결합하고 한 바퀴 돌려 봅니다 ^^

 

 

100원 동전과 실물 모형의 크기 비교입니다.

 

 

참... 작죠...?! ^^;;;

 

 

뒤집어서 보았습니다 ^^

 

그냥... 뭐... 대단한 디테일입니다.

 

 

너무 작아서 도색하는 데 애를 먹은 것을 제외하고는 만족도가 아주 큰 모형입니다. ^^

 

 

어디서 튀었는지 모르겠는데 모형 이곳저곳에 깨알같이 작은 화이트 색이 뿌려져 있습니다. 이것은 손보기가 너무 어려우니까 그냥 무시하기로... ㅠ,.ㅠ;;;

 

 

'밀레니엄 팔콘'의 디테일은 이 정도입니다.

 

 

부속되어있는 전시용 액션 베이스에 올렸습니다.

 

타이 어드밴스드와 타이 파이터를 연결해주는 파츠는 회색 플라스틱으로 사출 되어있는데 검은색으로 도색해 주었고 반다이 포장용 박스에 인쇄되어있는 황금색 로고를 잘라 붙였습니다.

 

 

캐노피의 검은 색 창은 연 푸른 회색의 아크릴 도료를 올린 후에

 

블랙 에나멜 도료를 입힌 후 면봉을 닦아내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파츠가 아주 정교해서 모형용 돋보기를 사용해 정밀하게 지워내야 했습니다. 눈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캐노피의 프레임은 본체의 색상보다 조금 더 다운된 색상의 회색으로 투톤 분할을 했는데... ( 안보입니다...!! ㅠ,.ㅠ;;; )

 

 

디테일은 뭐...

 

 

살인적입니다!!!

 

 

다스 베이더 전용기인 타이 어드밴스드 X 1.

 

 

군데군데 화이트가 튄 것 이외는 아주 잘 나왔습니다.

 

 

이 화이트 자국은 도대체 언제 이렇게 된 건지... 보면 볼수록 계속 눈에 거슬리네요 ㅠ,.ㅠ;;;

 

 

타이 어드벤스드, 타이 파이터의 투샷.

 

 

빙글빙글 돌려봅니다.

 

계속 보고 있으면 영화의 장면이 생각나서 감동은 두 배가 됩니다. ^^

 

 

" 루크. 내가 니 애비다. "... " 아니야...!!! "

 

 

천하의 난봉꾼 '한 솔로'의 '밀레니엄 팔콘'등장.

 

 

옛날에는 '천년 매'로 번역된 적도 있었는데 그것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

 

 

엔진 분사구 쪽은 광택도가 높은 '티타늄 실버'를 도포한 후에

 

'클리어 블루'를 올리는 오버 코팅 도색을 하였는데 '무광 마감제'를 사용하는 바람에 광택이 다 죽었습니다. 공들여 도색한 부분이 원하는데로 빛나지 않아 많이 허무해졌는데요... 이런 부분은 따로 '유광 마감제'를 사용해 부분 마감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ㅠ,.ㅠ;;;

 

 

밀레니엄 팔콘도 한 바퀴 돌려봅니다.

 

 

영화에서 '고물', 혹은 '고철'로 불었는데 진짜 고철 같습니다 ^^;;;

 

 

'새로운 희망' 버전은 랜딩 기어가 3개이고 후속작인 '제국의 역습'버전은 랜딩 기어가 5개입니다만 비히클 모델은 랜딩기어 자체가 없기 때문에 눈으로는 확인 불가입니다 ^^;;;

 

 

기왕 만든 것, 제국의 역습 추격 장면을 한번 재현해 봅니다 ^^

 

 

꽁지 빠지게 도망가는 '밀레니엄 팔콘'.

 

 

'타이'는 1 / 144 스케일이지만 '밀레니엄 팔콘'은 논 스케일 프라모델입니다.

 

 

같은 스케일인 1 / 1 44의 '밀레니엄 팔콘'은 '타이 파이터'의 10배가 넘는 크기입니다.

 

 

이미 완성해서 소장하고 있는 1 /1 44 스케일 '깨어난 포스' 버전의 '밀레니엄 팔콘'과 상대 비교를 해드리고 싶지만 그 모형은 낚싯줄로 묶어 허공에 띄워놓았기 때문에... ( 낚싯줄 다 풀어야 하는데 귀찮아서... 죄송... ㅠ,.ㅠ;;; )

 

 

대신 최근 '스타워즈' 팬의 심장을 제대로 저격하고 있는 '그로구' 피규어를 가지고 왔습니다!! ( 두둥...!! ^^;;; )

 

 

"이거 줄게 착하게 지내." ( '그로구'는 말을 못 하니 당연히 둥지 나무의 뇌피셜입니다 ^^;;; )

 

 

반다이에서 최근 1 / 12 스케일의 그로구 프라모델 모형 제품화를 발표했는데...

 

 

추천하기가 상당히 난감한 디테일로 제품화되어 눈물이 흐르네요. ( 대신 지금 사진에 보시는 모형은 UDF 모형인데 꽤 그럴싸합니다. 추천. ^^ )

 

 

지금까지 모형 회사 반다이에서 제작. 판매하고 있는 < 반다이 Star Wars™ Vehicle Model 밀레니엄 팔콘 & 1/144 스케일 타이 어드벤스드 x1 & 타이 파이터 세트 >의 조립 및 도색을 함께 보셨습니다. 어떻게 재미있으셨는지 모르겠네요 ^^

 

이상 둥지 나무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