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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건담 유니버스

[가조립 완료 PART①] 반다이 RG( 1/144 스케일 ) MSZ-006 Zeta Gungam

by 둥지나무 2022. 5. 7.

 

안녕하세요? 둥지 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모델은 모형 회사 반다이에서 제작, 판매하고 있는 < RG( 1/144 스케일 ) MSZ-006 제타 건담 >입니다. 이번 글은 모형의 구성품을 소개하는 글은 아니고 도색을 하기 전에 모형을 조립해 봄으로써 그 장단점을 분석하는 '가조립 단계'에 대한 글입니다.

 

 

[박스 개봉] 반다이 RG( 1/144 스케일 ) MSZ-006 Zeta Gungam

반다이 RG제타 건담 홍보 영상 안녕하세요? 둥지 나무입니다. 오늘도 동영상 하나로 가볍게 시작해 볼까 합니다. 바로 리얼 그레이드 제타 건담의 일본 홍보영상인데요 ~ 나름 잘 만들어진 영상

yolga.tistory.com

 

구성품에 대한 지난 게시글은 위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확인이 가능하고..

 

제타 건담의 '가조립'은 소개할 내용이 너무 길어져 버린 관계로 PART①과 PART②로 나누어 작성했습니다. 자금 쓰고 있는 내용은 그중에서 첫 번째인 PART①으로 PART②는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만들어보는 예정이나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 ^^;;;

 

 

모형의 구성품은 꽤 많은 편에 속합니다.

 

그도 그럴수록 밖에 없는 것이 건담 프라모델 중에 가장 작은 스케일이라 할 수 있는 RG( 1.144 스케일 )에 그동안 MG나 PG를 통해 얻은 개발 노하우를 한 번에 몰아넣음으로써 현재까지 발매된 모든 제타 건담 프라모델 중에 최고의 디테일과 프로포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그만큼 정교한다는 이야기인데

 

초기 RG 프라모델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어드벤스드 MS 조인트'와 아주 정교하게 재현된 가변 시스템으로 인해 관절이 그야말로 프레임에 아슬아슬하게 걸려있는 수준이라 조금만 무리하게 움직여도 파손(!!! )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는 모형이기도 합니다.

 

 

그런 여러 가지 이유로 건담 프라모델 팬들에게 그다지 평가가 좋지 않은 프라모델로

 

심지어 일본의 프라모델 유튜버들은 '추천하지 않는 프라'에 당당히 RG 제타 건담을 올려놓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부분에서 많은 원망을 듣고 있는 모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발 슈트에서 웨이브 라이더로의 완벽한 변형 재현이 무려 1/144 스케일의 프라모델로 나왔다는 점에서 많은 의미가 있기도 하답니다 ^^;;;

 

 

그럼 설명서를 따라 조립을 시작해 보도록 하지요 ^^

 

 

발은 구조가 같기 때문에 한 번에 2개를 같이 조립해 줍니다.

 

 

뒷굽을 올리고 발등의 장갑을 붙이면 완성.

 

 

우측 다리의 조립입니다.

 

이때는 몰랐는데 무릎 관절 뒤쪽의 오금 부위의 조립이 잘 되어 위아래가 뒤집혀 있습니다. 제대로 조립된 왼쪽 파츠와의 비교 사진이 있으니 게시글을 따라 아래로 주욱 읽어 내려오다 보면 잠시 뒤에 보실 수 있으세요. ㅠ,.ㅠ;;;

 

 

완성된 프레임을 기초로 외부 장갑을 올리는 과정입니다.

 

 

왼쪽에 기본이 되는 프레임이 있고 오른쪽에 정신 사납게 흩어져 있는 파츠들을 결합해 나갈 예정입니다.

 

 

파츠를 하나씩 붙여 갑니다.

 

대부분의 RG 프라모델이 그렇지만 이건 1/144 스케일이라기보다 MG 프라모델을 만드는 것 같은 조합으로 조립에 상당한 난이도가 있습니다.

 

 

이번 제타 건담을 만들면서 느낀 것은 역시 RG 시리즈는 도색까지는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조립도 결코 쉽지 않지만 이걸 다시 도색하기 위해 분해를 한다는 것은

 

상당한 중노동에 속한다고 할 수 있고 그중에서도 특히 RG 제타 건담은 분해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 정도로 복잡하고 조립 스트레스도 꽤 많은 편입니다 ㅠ,.ㅠ;;; 

 

 

깨알같이 작은 부품도 상당히 많아서 마음먹고 분해하기가 결코 쉽지 않은 것이 RG 시리즈입니다. ( 노안이 왔나... 안 보여... 늙었어... ㅠ,.ㅠ;;; )

 

 

마지막 하나의 파츠를 결합하면 한쪽 다리의 완성입니다. ( 다리 하나에 이렇게 많은 부품이... ㅠ,.ㅠ;;; )

 

 

힘들게 만들었으니 기념으로 한번 빙글빙글 돌려봅니다.

 

 

사실 이번 모형은 2번째 만드는 RG 제타 건담입니다.

 

 

첫 번째는 몇 년 전에 완성해서 웨이브 라이더 형태로 변형해서 보관 중인데 

 

 

그 무렵에는 이렇게 만들기 힘들다는 생각은 별로 하지 않았던 것 같은 데 말입니다...

 

 

몇 년 사이에 폭싹 늙었나 봅니다. ( 아... 조립하는 데 스트레스가...  ㅠ,.ㅠ;;; )

 

 

왼쪽 다리의 조립입니다.

 

 

오른쪽과 대칭 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립 과정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른 쪽 다리와 왼쪽 다리를 잘 비교해 보시면

 

무릎 뒤쪽의 오금 부분 파츠가 서로 다르게 조립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왼쪽이 설명서의 지시대로 잘 조립된 것이고 오른쪽이 뒤집어져 잘못 조립된 것입니다.

 

 

파츠를 분해서 설명서의 지시사항이 맞게 다시 조립했습니다.

 

 

다음은 골반부 조립.

 

 

변형 장치가 기본 내장된 모형이라 그런지 파츠 수가 꽤 많습니다.

 

 

설명서를 따라 차근차근 만들어 봅니다.

 

 

왼쪽이 조립되어가는 파츠... 오른쪽이 조립해야 할 파츠입니다.

 

 

이것으로 골반부 완성.

 

 

다음은 머리입니다.

 

 

성인 남성 기준 새끼손톱 크기만 한 머리에 이렇게 많은 부품이 들어갑니다.

 

 

동전과의 크기 비교.

 

 

차근차근 인내심을 가지고 만들어 봅니다.

 

 

여기 즈음 만드니 드디어 제타 건담의 머리같이 보입니다.

 

 

뿔만 달면 머리는 완성.

 

 

참 작은 모형인데… 아주 섬세한 디테일이 압권입니다.

 

 

정말 요즘 같은 3D 모델링이 가능한 시대가 아니라면 이러한 모형을 설계하는 것은 불가능했을 겁니다.

 

 

만들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만족도는 최고입니다.

 

 

애니메이션 방영 당시에는 퍼스트 건담과 다른

 

악마적 이미지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상당히 많았고... 둥지 나무는 악마적 이미지 플러스 왜소한 몸매 때문에 아주 싫어했는데 이번 RG는 참 이쁘게 잘 나온 것 같아요.

 

 

골반과 머리... 그리고 다리의 결합입니다.

 

 

파츠를 늘어놓으면 대충 이렇게 됩니다.

 

 

머리와 골반부의 결합니다.

 

 

이걸 왜 골반부에 결합한 것인지 의아해하실 수도 있는데 웨이브 라이더로 변형했을 때의 머리 위치가 여기입니다. 모빌 슈트로 변할 할 때 여기서 가슴을 거쳐 목 위치로 올라가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다리를 결합해 줍니다.

 

 

만들었으니 한번 빙글빙글 돌려봅니다.

 

 

머리가 허리 위에 올려져 있으니 꽤 기괴해 보이는데...

 

 

이런 기괴함 때문에 제타 건담을 싫어했었던 시절이 있었지요... ^^;;;

 

 

제타 건담은 이런 특이하고 복잡한 디자인 때문에 모형을 만들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닌데

 

 

이번 RG 제타 건담 같은 경우엔 다리 골반부 움직임이 작은 부품 하나에 모두 의지하게 되어있어 파손이 많이 일어나는 편입니다.

 

 

설명서를 잘 보시면 다리의 부품이 핑크 색으로 표시된 부위에 결합되게 되어있고..

 

 

이렇게 결합된 부위를 F 24라는 아주 작은 부품 하나로 고정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쉽게 파손되니 주의하세요. ( 허걱... 두둥...!!! ㅠ,.ㅠ;;; )

 

 

다음은 가슴과 조종석인 콕핏... 그리고 오른팔 프레임의 조립입니다.

 

 

부품은 별것 없어서 스트레이트 하게 조립.

 

 

완성하면 이렇게 됩니다.

 

 

프레임의 변형과 몇 가지 파츠의 조립.

 

 

대충 이런 느낌으로...

 

 

완성입니다.

 

 

같은 느낌으로 좌측 팔도 조립해 줍니다.

 

 

대충 이런 식으로...

 

 

결합된 프레임을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리 관절부보다는 양호하지만 어깨 쪽도 무리하면 파손되기 쉬운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가슴 부품의 결합.

 

 

대충 이런 식의 분위기로...

 

 

가슴 파츠와 미리 만들어 두었던 완성 부위와의 결합입니다.

 

 

콕핏과 앞가슴을 사진처럼 올리고...

 

 

머리 뒤쪽에서 결합해 준 다음...

 

 

사진처럼 가슴을 내리면 머리의 뿔이 위로 드러나 보입니다.

 

 

그럼 이제 설명서의 안내를 따라 다음 단계로의 진행.

 

 

머리는 '딸칵'하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위로 올린 다음...

 

 

접힌 뿔을 펼치면 일단 완성.

 

 

이번 소개 모형인 제타 건담은 실물과 사진의 이미지가 조금 다르게 보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사진에서는 머리가 가슴속으로 파고 들어간 거북목처럼 보이지만 실물을 보면 생각보다 프로포션이 좋고 목과 머리도 거북목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허리부 스커트의 조립.

 

 

주섬주섬 파츠를 결합해 봅니다.

 

 

완성은 대충 이런 느낌으로...

 

 

설명서를 따라 나머지 스커트도 만들어 봅니다. ( 슬슬 게시글도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 )

 

 

부품 수는 꽤 됩니다 ㅠ,.ㅠ;;;

 

 

차근차근 만든 후

 

 

허리에 결합해 줍니다.

 

 

앞쪽을 다 만들었으면 뒤쪽으로..

 

 

이렇게 뒤쪽도 완성되었네요. ^^

 

에... 이렇게 오늘의 가조립 소개글도 매듭을 지을까 합니다. ( 크흠... ^^;;; ) 너무 갑작스럽게 글을 잘라버리는 느낌도 없지 않은데 자연스럽게 끝을 맺으려면 사실 조립 완료까지 소개하는 것이 가장 좋죠... ㅠ,.ㅠ;;; 하지만 그렇게 하면 너무 갈이 길어져서... ( 죄송합니다 ~!!! ㅠ,.ㅠ;;; )

 

지금까지 모형 회사 반다이에서 제작, 판매하고 있는 < [가조립 완료 PART①] 반다이 RG( 1/144 스케일 ) MSZ-006 제타 건담 >을 함께 하셨습니다. 어떠게 재미있으셨는지 모르겠네요 ^^

 

이상 둥지 나무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

 

 

[가조립 완료 PART②] 반다이 RG( 1/144 스케일 ) MSZ-006 Zeta Gungam

안녕하세요? 둥지 나무입니다. 오늘은 지난 게시글인 < [가조립 완료 PART①] 반다이 RG( 1/144 스케일 ) MSZ-006 제타 건담 >에 이어서 그 후속으로 진행되는 < [가조립 완료 PART②] 반다이 RG(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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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링크를 클릭하시면 < [가조립 완료 PART②] 반다이 RG( 1/144 스케일 ) MSZ-006 제타 건담 >로 연결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