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둥지나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라모델은 반다이에서 판매하는 1/12 스케일 스타워즈 드로이드 < 알투디투 & 알파이브디포 >입니다. < 알투디투>는 스타워즈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아이콘이자 대표적인 드로이드이니까 잘 아시고 계실 것 같고 ...
< 알파이브 디포 >는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출연 영화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 >에서 나왔습니다 .
드로이드에 대한 설명입니다. 영어로 되어 있는데 자막이 없네요 .최초의 스타워즈인 < 새로운 희망>이 개봉할 당시만 해도 영화의 흥행조차 장담할 수 없었던 상황이라 이런 1회용 소품 정도의 드로이드에 기울일 정성같은 건 사실 없었죠. 그리고 영화의 내용으로 봐도 <알투 디투 >가 더욱 멋있어 보이도록 해야하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없어 보이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그러나 영화가 대성공을 거두고 이제는 신화가 되어버린 현재에는 이런 작은 소품 조차 큰 인기를 얻는 상황이 되었죠 . ( 물론 우리나라가 아닌 서구권의 문화산업을 말하는 것입니다. ) 영화에서 등장하는 장면인데 영상을 천천히 따라가면 루크 스카이워커가 어떻게 알투디투와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게 되는 지를 볼 수 있습니다.
드로이드에 대한 설명이 있네요 . 짧은 일본어 실력으로 번역해 보겠습니다.
알투디투는 주로 전투기나 컴퓨터 시스템에 연결해서 우주선의 항행이나 파일럿을 보좌하기 위한 아스트로믹 드로이드이다.보통은 조종석 뒤쪽에 자리하며 비행상태를 관리하며 하이퍼스페이스를 돌입하기 전에 사전 데이터를 계산하는 기능도 있다.360도 회전이 가능한 돔 형태의 머리는 데이터 기록장치,센서,입체영상물 기록장치등을 장비하고 있다.
알투디투는 정보밀도가 높은 기계언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피~포>같은 소리 밖에 들을 수 없다.그렇기 때문에 프로토콜 드로이드( 통역전문 )인 씨 쓰리 피오와 동행해 인간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 알파이브 유니트는 알튜 유니트에 비해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의 드로이드이다.
처음부터 이 모형을 구입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알투디투의 LED작업을 하던 도중에 머리를 구성하는 파츠를 납땜기로 녹여버리는 참사가 발생해서 급하게 대체 용품을 찾다가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막상 구입하고 보니 나머지 파츠를 따로 쓸 일이 또 없어서 방치 상태로 있다가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라 만들어볼 예정입니다.어떤 생각인지는 아래 글에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박스를 열어보기 전에 ...
이 부분의 파츠가 말씀드린 대형참사가 일어난 부분이죠.
교환된 부품으로 완성한 알투디투는 개인 장식장에 안전하게 모셔져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이 제품의 알투디투의 모형은 사실상 폐기를 해야하는 상황인데 ( 알투의 돔형태 머리 부품이 없기 때문이죠.)... 뜻밖의 구원자가 등장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제국군의 드로이드입니다. 머리형태가 알투디투와 틀리지만 전체의 부품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파손된 돔 형태의 머리 파츠가 이 제품에서는 정크 파츠로 남습니다 . 즉 이 제품의 부품을 재활용하면 온전한 형태의 알투디투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이 제품은 차후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다시 박스 개봉으로 돌아와서 ...
알투디투의 부품을 구성하는 파츠입니다 오른쪽 맨 위의 정크 파츠가 올려진 위치가 원래 돔형 부품이 있던 자리입니다.
푸른색의 파츠는 알투디투 ... 빨간 색의 파츠는 알파이브입니다.
몸통 자체는 두 드로이드 모두 공유하는 파츠이기 때문에
같은 런너가 두개 들어 있습니다.
데칼은 초보자용의 스티커와 고급 사용자용의 스빅 데칼 두 종류가 들어있습니다.
설명서의 표지입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완성하면 이런 드로이드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처음부터 구입을 의도한 것이 아니고 알투디투를 만들던 도중 사고로 정크파츠가 필요한 이유로 구입한 것이기 때문에 필요한 부품 외에는 모두 버려질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만 ... 위에서 소개해 드린 제국군의 드로이드에서 알투를 만드는 데 반드시 필요한 돔형 부품을 구했고 ...
무엇보다
이러한 도색 형태의 새로운 알투 디자인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 자료 사진의 출처는 달롱넷입니다 . )
알파입의 제국군 버전도 나왔는데 깔끔하고 세련된 형태가 아주 마음에 듭니다.다행히도 도색 장비가 있기 때문에 제품을 조립할 때 위의 자료사진을 참고하여 제국군의 드로이드를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 자료 사진의 출처는 달롱넷입니다. )
이로서 구입한 제품을 버리지 않고 모두 조립 완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설명서 표지의 다음장을 넘기면 조립시 주의 사항과 파츠 안내 ... 그리고 부품 분실시 서비스 받을 수 있는 안내과 비용에 대해 적혀있습니다.
복잡한 조립과정을 넘기고 마지막 장을 보겠습니다. 완성하면 대춤 이런 형태가 된다고 보시면 되는데 영화에서처럼 리얼한 느낌을 주시고 싶으시면 조금 더럽혀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웨더링 ... )
데칼 부착 안내와 각종 추가 파츠 ... 그리고 도색에 필요한 색상 안내입니다.
모형회사 반다이에서 제공하는 완성 이미지입니다.
영화에서처럼 더럽혀지지않은 깔끔한 느낌의 알투는 이런 이미지입니다. ( 더러운 것이 더 멋져보이는 것은 영화 때문이야 ... ㅜ,.ㅠ )
마치 천문대를 보는 듯한 돔 형의 머리.
각종 파츠를 사진처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요건 요다 스승이 있던 데고바 행성에서 처음 선보인 파츠.
용접용 파츠와 작은 집게손도 재현되어 있습니다.
뭐라 말하기 힘든 알파이브 확실히 제국군 버전이 멋있지 않습니까 ?
알투디투를 돋보이게 하는 역할로는 확실히 제 몫을 다한 것 같습니다.
자 ... 어떠셨는지요 ? 알투 디투 하나를 만들다 실패한 아마추어 모델러가 뒷수습을 하기위해 여러종류의 모형을 수집하는 충동구매의 현장을 보셨습니다 ㅠ,.ㅠ ( 이야기가 중구난방이라 죄송합니다. ) 마지막으로 모형의 조립을 대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영상을 보시면서 장문의 글 마칠까합니다.
이상 둥지나무였습니다 . 항상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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